내년부터 문과와 이과로 구분되던 일반계 고교의 교육과정이 폐지되고 각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둘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내년에 고교 2학년이 되는 학생은 문과와 이과과정 대신 학교가 마련한 여러개의 「교과목군(群)」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일반계 고교 2,3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는 문 이과 교육과정을 통합, 일선 고교에서 자율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의 「고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지침」을 마련, 97학년도부터 시행키로 했다.〈李珍暎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