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유시민 자체가 브랜드…누구 좋으라고 떠나시나”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16일 11시 45분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 사임에 안타까움 피력

유시민(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작가. 뉴시스
유시민(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작가. 뉴시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무현재단을 떠나기로 한 유시민 작가에 대해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브랜드”라고 했다.

최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그리운 노무현 대통령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알릴레오가 자리 잡은 것은 유시민 작가에 힘입은 바 크다”며 “그(유 작가)에게 노무현 재단은 순정을 바쳐 지키고 가꾸어야 할 성지일 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시민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브랜드다. 알리기 위한 다른 무엇이 필요치 아니해 보인다”고 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최 의원은 16일에도 “노무현재단에 진심인 회원들께서 상처받고 떠나시면 어쩌나”라며 “굳세게 재단을 함께 지키자”고 했다. 이어 “누구 좋으라고 떠나시나. 결국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고 진실이 이긴다”고 했다.

앞서 유 작가는 15일 노무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재단 상임고문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했다. 유 작가는 “저는 당분간 노무현 재단을 떠나서 살려고 한다”며 “앞으로 제가 할 비평 활동 때문에 노무현 재단이 혹시 겪게 될지도 모를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의원은 앞서 12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제과점이 빵을 팔지 않고 빵 만드는 사장을 홍보한다면 이건 홍보업체지 제과점이 아니다”며 재단이 유 작가 개인 홍보에 활용된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유 전 이사장이 출연한 ‘알릴레오’ 콘텐츠 덕분에 (재단 유튜브) 구독자가 늘었다고 해도 그것이 재단 채널에서 이뤄져야 하는지는 별개 문제”라며 “별도의 채널을 만들면 될 일”이라고 했다.
#유시민#노무현재단#최민희#알릴레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