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유도무기 공장을 시찰하고 생산량 확대를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중요군수공장을 방문하고 전술유도무기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수한 우리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잠재적인 군사기술력과 효과성은 앞으로 방사포체계까지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군사적 효용가치가 크다”면서 “올해 상반년도부터 중요부대들에 이 무기체계를 편제적으로 장비시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성과 총참모부가 구상하고 있는 부대별 장비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현행생산능력을 2.5배가량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또 조립공정 현대화에 부족한 점들이 있다며 “이를 근원적으로 퇴치하는 데서는 공정설계와 그에 따르는 설비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수 공장의 2026년도 신설 및 현대화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최량화, 최적화 방안들을 다시 제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군수공업은 현행군수제품생산과 현대화사업을 동시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현 실태에 부합되도록 경제조직과 생산 및 기술개건사업지휘를 빈틈없이 치밀하게 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찰에는 조춘룡 당 비서,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핵추진잠수함 건조현장과 초대형방사포 생산 공장 등 군수 분야를 현지지도하고 신형 고공 장거리대공미사일 시험 발사와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참관하는 등 연이은 군사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날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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