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 토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성완 시사평론가 - 진행·연출: 조동주·김선우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은 앞서 당내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2년’ 징계를 권고한 데 대해 “저한테 ‘지구는 평평하다’고 얘기하라는 것”라며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비판했다. 당무위는 김 전 최고위원이 방송에서 당과 당원을 폄하했다는 이유로 조사를 벌인 뒤 징계를 권고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의 ‘들이받는 소’ 발언에 대해선 “극단적인 표현”이라며 “본인이 본인을 당무감사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을 임명한 장 대표를 향해선 “본인이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시키기 위해서 당을 이용하고 당원들을 활용하고 있는 거 아니냐”며 “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뭐 이런 식의 강압적인 겁박에 의해서 좌초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해 볼 대로 해 보시라. 저도 할 만큼 하겠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당무감사위의 결정에 대해 “예상은 했다”고 했다. 이어 “이 위원장이 본인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글에 ‘들이받는 소는 돌로 쳐 죽일 것’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썼다”며 “징계를 강행하겠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왜 징계에 들어갔는지, 누가 문제 삼은 건지에 대한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발표) 전에 윤리위원회에서 무혐의 결정을 내렸는데 그러자마자 표적 감사에 들어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위원장의 발표를 보니 (저의) 답을 읽어 봤나 생각했다”며 “예를 들면 ‘왜 소극적 침묵으로 우리 당대표를 보호하지 않았나’ 이런 얘기가 있는데, 소극적 침묵으로 당대표를 보호하지 않은 게 죄가 된다는 건 처음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당했다”며 “주류였던 보수정당의 수준이 왜 이렇게 됐나. 침통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최고위원은 당무감사 위원의 명단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무감사 위원들이 누군지 모른다”며 “어떤 분들이 소명서에 대해 어떤 의견을 보였고, 누가 얼마를 구형했고, 이런 것들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다”며 “대한민국에서 공개 재판하도록 돼 있는데, 저에 대해 2년 중징계 권고를 내리면서 도대체 어떤 사람이 어떤 이유로 내렸는지 저는 모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뭐가 무서워서 신원을 숨기느냐”며 “신원을 숨기는 건 사전에 찾아가서 ‘나를 좀 봐주세요’ 로비를 할까 봐 그러는 건데, 이미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거리낄 것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언제부터 우리 당에 대해 애정을 갖고 평가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가 징계 권고를 결정하기 전 김 전 위원에게 ‘당협위원장으로서 언더 찐윤(진짜 친윤석열) 등 찐이라는 비속어를 사용한 게 적절했다고 생각하나’ 등의 질문을 한 데 대해선 “저는 (당무감사위의 주장을) 단 하나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장 대표에 대해 간신히 당선된 것 등 모욕적인 표현을 했다’는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의 주장과 관련해선 “한동훈 전 대표와 김기현 전 대표는 1차에서 당선됐다. 장 대표는 2차까지 가서 간신히 된 것”며 “사실을 얘기하는 데 그게 어떻게 대표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그러면 뭐라 하나. 어마어마한 표 차로 당선됐다고, 넉넉하게 당선됐다고 얘기해야 하나”라며 “제가 그걸 보면서 너무 웃음이 났다. 법정에 가서 이런 식으로 주장하면 재판장이 웃을 것”이라고 했다. “‘공천이라도 받아봐야 하니까 당에 잘 보여야 겠다’ 이렇게 하는 게 옳지 않지 않느냐”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종교 재판에 회부돼 ‘너 왜 지구가 둥글다고 해. 신성을 모독했어’라며 ‘(지구가 둥글다는 걸) 부인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그래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제가 잘못했습니다’, ‘지구는 평평합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나오면서 한 유명한 얘기, ‘그래도 지구는 돈다.’ 이분들(당무감사위 위원들)은 저한테 ‘지구는 평평하다’고 얘기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자기 당을 희생양 삼았다’는 당무감사위의 주장에 대해선 “그 비판은 장 대표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장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당원들을 장외로 끌어 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원들에게 ‘모두 몇 명 동원해’ ‘몇 명 동원해’ 해서 데려다가 계속 장외 집회를 했지만 어떻게 됐느냐”며 “언론으로부터 두드려 맞고 지지도는 전혀 올라가지 않고 있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정치적 입지를 강화? 아니 쫓겨난 제가 무슨 정치적 입지를 강화할 게 뭐가 있느냐”며 “제가 보기에는 이 논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말의 이치에 닿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또 “굉장히 강성인 분을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하려고 한다”며 “이름까지도 좀 나오던데 여론 때문에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더라”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 위원장을 향해 “번지수를 잘못 찾으셨다”며 “비판은 장 대표에게 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닭의 목을 비튼다고 새벽이 안 오는 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강압적 겁박에 의해 좌초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 위원장에 대해 “당무감사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도 비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 위원장은 부정선거에 대해 왜 그것이 부정선거가 아니냐라는 입장으로 안다. 또 계엄이 잘못된 게 아니다라는 주장으로 알고 있다”며 “어떻게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로 탄핵을 받은 비상계엄이 잘못된 게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교수도 할 자격이 없는 분”이라며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부정하면서 어떻게 헌법학자를 할 수가 있느냐”며 “이분은 국민의힘의 당무감사위원장 아니라 국민대의 교수도 할 자격이 없는 분”이라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 사람을 임명한 장 대표도 거기에 대한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국민들 앞에 사과해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정치적 지능이 어떻게 된 것이냐, 너무 어이가 없었다”고도 했다.
그는 “(장 대표가 임명한)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전직 당대표를 고름으로 비유했다”며 “이거야말로 모멸적 표현”이라고 했다.
또 김 전 최고위원은 이 위원장이 긴급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의 가족(부인, 장모, 장인, 딸)과 이름이 똑같은 당원 4명이 당원게시판 논란이 불거진 이후인 지난해 말 비슷한 시기에 탈당했다고 밝힌 데 대해 “(이 위원장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발돼 있다”며 “명백한 범죄”라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개인정보보호법은 보호할 가치가 있는 사람의 정보만 보호할 수 있다’는 (이 위원장의 발언을) 저는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며 “대한민국의 법은 어떤 사람에게는 적용될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적용될 수 없다는 거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법은 모든 사람에게 다 동등하게 적용돼야 된다”며 “어떤 사람의 개인 정보가 보호될 가치가 있고 없고를 누가 판단하느냐. 자기가 판단하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자의적으로 판단해 ‘야 저 사람은 정보를 공개해도 괜찮아’ ‘왜냐하면 나쁜 사람이니까’라고 얘기해 공개하는 건 범죄”라며 “범죄 고백”이라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영화) ‘어 퓨 굿맨’을 보면 판사가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러는데 사령관이 ‘내가 그걸 시켰어?’ 이렇게 얘기하니까 바로 그 자리에서 헌병들이 와서 수갑 채워버리지 않느냐. 범행을 바로 고백을 해버리는 거니까. 이분도 기자회견을 하면서 본인이 선별해 자의적으로 공개해 버렸다”며 “저는 사법 처리를 면할 수 없다고 본다”고 했다.
12월 17일 〈여의도를 부탁해〉 전문
▷ 권오혁: 많이 기다려 주셨습니다. 오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성완 시사평론가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오늘 김종혁 최고원님께 드릴 질문이 좀 많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어떻게 보면 화제의 인물이시고 지금 굉장히 중심에 있으신 분이 오늘 고정이신데 사실 딱 타이밍에 맞게 저희 모시게 됐는데.
▶ 김종혁: 우연의 일치로 그렇게 됐죠. 저도 어저께 징계 통보받고 여러 가지 그 이후에 공식적인 유튜브는 처음인 것 같아요.
▷ 권오혁: 그래서 오늘 여러 말씀 좀 부탁드리겠고 아무래도 좀 최고님께 많이 질문을 드리다 보니 평론가님께 기회가 덜 갈 수도 있는데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성완: 아니 그런데 매우 자리는 불편해요. 미인증 패널하고 자꾸 방송하니까.
▶ 김종혁: 인증 패널하고 하고 싶으세요?
▷ 권오혁: 차차 질문드리면서 좀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어제 이제 국민의힘 이제 당무감사위에서 당원권 정지 2년을 이제 윤리위에 권고한다는 결과를 발표를 했는데 처음에 좀 결과 접하시고 좀 느낌이 어떠셨나요?
▶ 김종혁: 예상은 했습니다. 왜냐하면요. 그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그 전날 본인의 블로그에다가 글을 올리셨어요. 그런데 그 글에 뭐라고 돼 있냐 하면 들이받는 소는 돌로 쳐 죽이겠다 그 임자도 죽이겠다 이런 극단적인 표현을 써 놓으셨더라고요. 오늘 저와 그 어저께죠. 그러니까 그다음 날 바로 저에 대한 징계 그리고 한동훈 대표의 관련된 당계의 문제를 논의하겠다라고 이렇게 공지한 상황에서 그런 글을 올려놓고 기자들의 전화를 일체 안 받았어요. 그러니까 그런 거 보면 아 이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는 것들을 알 수 있었죠. 그래서 징계를 강행하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제가 12월 10일날 그쪽에서 저한테 출석하라는 요구도 하지 않고 무조건 징계에 돌입했으니까 그 소명서를 내라 그런데 도대체 왜 징계에 들어갔는지 누가 예를 들면 문제를 삼은 것인지 뭐 이런 것들에 대한 아무런 이유가 없더라고요. 그 이전에 윤리위원회에서 저에 대해서 아무 혐의가 없다라고 무혐의 결정을 내렸는데 그러자마자 다시 표적 감사를 들어간 거잖아요. 다른 사람에 대해서 아무도 감사하지 않지 않습니까? 저에 대해서 표적 감사를 해서 감사를 해서 네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니까 소명을 해라라고 보내왔어요. 그래서 제가 12월 10일날 답안을 다 보냈는데 그 지금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발표하시는 거 보니까 저분이 제 답안 그 소명에 대한 답안지를 읽어 답을 읽어보셨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더라고요. 그냥 본인 얘기만 그냥 하시더라고요. 제가 거기에 대해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나는 인정할 수 없다라고 했으면 적어도 우리는 이렇게 질문을 했는데 본인은 이렇게 소명을 해 왔다.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 이것은 이러이러한 이유로 말이 안 된다 이렇게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게 뒷부분은 다 생략돼 있어 그냥 저한테 보내왔던 소명 요구 자료서에 있는 그대로를 읽으신 거예요. 예를 들면 왜 소극적 침묵으로 우리 당 대표를 보호하지 않았느냐 뭐 이런 얘기 있잖아요. 세상에 소극적 침묵으로 당 대표를 보호하지 않았다는 게 죄가 된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근데 어쨌든 그래서 저분이 저거 읽어보셨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로 좀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야 우리 대한민국의 주류잖아요. 사실은 그동안의 주류였잖아요. 해방 이후에 그 주류였던 보수 정당의 수준이 왜 이렇게까지 돼버렸나라는 것들에 대해서 굉장히 침통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권오혁: 네 사실 오늘 방송 직전에 이제 당무위에 직접 보내셨던 그 받았던 질문지와 그 답변을 이제 오늘 공개를 하셨잖아요. 그 취지도 그러면 어쨌든 어제 발표에 대한 일종의 반박이랄까요? 아니면 뭔가 좀 근거 자료로서 제시를 하신 것 같은데 어떤 취지로?
▶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그게 이제 제가 그 소명서에 대해서 이러이러한 저에게 요구를 하는 징계 요구서가 왔다 소명 요청서가 왔다라는 걸 올려놨어요. 그랬더니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전체 내용을 다 올리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거기에 대해서 답을 보내면서 12월 10일날 이거를 전부 다 공개를 할까 하다가 그래도 당무감사위원회가 먼저 보기 전에 이것을 공개하는 것은 옳지 않겠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참고 있었고요. 그다음에 당무감사위원회에서 그것을 뭐 발표를 했으니까 그렇다면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주장했던 내용이 뭐고 제가 답을 했던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이것을 국민들이 아시고 보시고 누구의 주장이 더 합당한지 이거를 판단하시는 게 좋겠다. 왜냐하면요. 당무감사위원들이 누군지를 저는 몰라요. 베일에 가려 있습니다. 그 6명이거든요. 그 위원장까지 포함해서 7분입니다. 그런데 어저께 5분인가 모였다고 해요. 그런데 그중에서 어떤 분들이 그분들이 누구고 그냥 그분들이 제가 제출한 소명서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보였고 누가 저에 대해서 얼마 구형을 했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아무런 저는 정보가 없어요. 아니 대한민국에서 재판은 전부 공개 재판하도록 돼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저에 대해서 그렇게 2년이나 중징계를 내리는데 이른바 감옥 2년이나 마찬가지잖아요. 그런 중징계를 내리면서 도대체 어떤 사람이 무슨 이유로 징계를 내렸는지조차 저는 모르고 있어요. 그런데 그게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렇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공개를 해서 과연 누구의 주장이 더 옳은지를 국민들께서도 아셔야 될 필요가 있다는 것과 그리고 저는 그런 요구를 했어요.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에게 그 당무감사위원들의 명단을 밝혀라 아니 왜 뭐가 무서워서 베일에 숨은 채 그런 결정을 내리느냐 원래 그것을 신원을 숨기는 건 사전에 찾아가서 나를 좀 봐주세요. 뭐 이러면서 로비를 할까 봐 그러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미 결정이 내려졌잖아요.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거리낄 게 없을 겁니다. 그러면 그분들의 신원을 제가 알기에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이런 분들 들어 있더라고요. 그분들이 언제부터 그 예를 들어서 우리 당에 대해서 그렇게 애정을 갖고 그런 평가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는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어쨌든 이분들에 대한 신원을 공개하는 게 맞겠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김성완: 그때 제가 방송 들어오기 전에 답변서 보내신 거 읽어봤거든요. 근데 사실 오늘 제가 방송을 어느 정도 분위기에서 해야 될지. 왜냐하면 매우 불편하신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 혼자 즐거우면 안 되잖아요. 근데 그걸 읽으면서 빵 터졌어요. 언더 찐윤이라고 하는 표현 들어보셨잖아요. 이게 중앙일보가 국민의힘 관계자 코멘트 따가지고 그러니까 쌍권 말고 실제 국민을 움직이는 세력이 있다 뭐 이렇게 해가지고 보도했던 내용이거든요. 그 찐윤이라고 할 때 찐자를 썼다고 해 가지고 그것도 징계 사유에 넣어놨더라고요. 그 질문을 한 거예요. 그리고 거기에 대한 답변도 하실 때 얼마나 괴로웠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도 뭐 무슨 대박.
▶ 김종혁: 친박 멀박 그다음에 복박 하여튼 굉장히 많았죠.
▶ 김성완: 쪽박이라고 보고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는 최소한 쪽윤이라고는 안 했잖아요. 우리 그런데 찐윤이라고 하는 표현이 그게 다 그냥 정치에서 수사로 많이 붙이는 표현인데.
▷ 권오혁: 언론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었어가지고.
▶ 김성완: 그것도 만들어낸 표현도 아니고 언론에서 쓰고 써가지고 그게 화제가 돼서 그걸 찐윤이라고 표현한 건데 찐자 붙였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 거 보면서 야 진짜 아무리 그래도 징계 사유가 얼마나 없길래 저런 것까지 갖다 넣어놨나 이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종혁: 아니 그게 지금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아마 제 페이스북에 들어가시면 제가 이제 쭉 올려놨습니다. 거기 질문에 대한 것과 답에 대한 것을 다 올려놨는데 그런데 사실 저는 제가 답에서도 얘기했지만 단 하나도 인정할 수가 없어요. 답변을 다 달았습니다.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간신히 당선이 된 대표가 이렇게 무슨 전권을 받은 것처럼 하시면 좀 곤란하지 않느냐라고 얘기했는데 왜 간신히 당선된 대표라고 얘기해서 그 대표를 모욕을 했느냐 이런 주장이거든요. 그건 사실이거든요. 그 이전에 김기현 대표하고 한동훈 대표는 한동훈 대표는 63%의 압도적인 다수로 1차에서 당선됐고 김기현 대표도 1차에서 50% 넘어서 당선됐어요. 장동혁 대표는 아니잖아요. 간신히 된 거죠. 2차까지 가서 아니 그러면 그렇게 간신히 당선된 대표라고 얘기하는 것이 당 대표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0.73%로 가까스로 당선이 됐습니다. 그러면 언론에서 그렇게 표현하면 그것은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겁니까? 아니 사실을 얘기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그게 대통령 대표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거라고 얘기하는지 제가 어떤 느낌이 들었냐 하면요. 중세 시대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지구는 둥글다 지구가 돈다 이런 얘기를 해서 종교 재판에 회부됐지 않습니까? 너 왜 지구는 둥글다고 얘기해서 신성을 모독했어 이러면서 이걸 부인해라고 계속 요구했던 거 아닙니까? 그래서 갈릴레오가 목숨 때문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다 예 제가 잘못했습니다. 지구는 평평합니다. 그리고 천체가 도는 거지 지구가 도는 거 아닙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나오면서 했다는 그 유명한 얘기 그래도 지구는 돈다 이 얘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분들은 저한테 지구가 평평하다고 얘기를 해라. 왜 대표를 가까스로 당선됐다고 얘기를 하느냐 그럼 뭐라고 얘기합니까? 어마어마한 표차로 당선됐다고 넉넉하게 당선됐다고 그렇게 얘기해야 됩니까? 사실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걸 보면서 정말 너무 웃음이 나와서 이거 진짜로 법정에 가서 만약에 이런 식의 주장을 하면 제가 보기에는 재판장이 웃을 거예요. 무슨 주장하시는 거예요? 이렇게 물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참담하다는 건 어떻게 보수 정권에서 이런 질문의 내용도 어쩜 이럴까라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 김성완: 이호선 위원장도 법률가고 지금 당 대표도 판사 출신이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그런 국민의힘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될지 모르겠고요. 그러니까 지금도 민주당이 하다못해 민주당 대변인도 민주당에서 뭐 정치 원내대표 1인 1표제도 마찬가지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비판성 얘기들을 해요. 저도 뭐 이렇게 양쪽으로 있는 패널이기는 하지만 저는 더 비판 많이 했거든요. 일단 비판할 수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당이라는 게 그런데 그걸 비판한 한 발언을 트집 잡아 가지고 그걸 가지고 이렇게 당원권 정지 2년을 준다고 하는 거는 어느 누가 봐도 저는 납득할 수 없을 거라고 봐요.
▶ 김종혁: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실 비상 계엄을 인정할 수가 없잖아요. 그걸 어떻게 인정합니까?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에 사는 사람이 OECD 국가에서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에서 군대를 동원해서 그 헬리콥터로 국회 의사당에다 군대를 보내고 선관위에다 군대를 파견한 것을 어떻게 인정할 수가 있습니까? 최소한의 민주주의자로서의 양심이 있다면 그거는 좌우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여당 야당의 문제도 아닙니다. 이거는 국민으로서의 국민 기본적인 태도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거를 비상계엄을 계몽령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그게 국민들을 계도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라고 얘기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가 있어요? 그리고 부정 선거를 계속 얘기하지 않습니까? 아니 부정선거 증거를 내놓으면서 얘기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들이 요구했던 무슨 뭐 시퍼런 배추잎 잉크가 인쇄가 됐다라든가 아니면 일장기처럼 도장이 뭉개졌다든가 혹은 이 선이 삐뚤어졌다든가 이런 것들이 문제 제기했던 것들은 대법원에서 그때 현장 검증을 해서 모두가 다 이게 헤드가 흔들리면 그렇게 나올 수 있고 찍다가 이 잉크가 많이 흐르면 그렇게 일장기처럼 도장이 찍힐 수도 있고 접힌 자국이 없다고 했는데 그 원고 쪽에서 요구했던 전문가가 와서 현미경으로 다 살펴보니까 거기 미세하게 금이 다 가 있었고 그래서 다 기각이 된 내용이에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앞세워서 사람들한테 부정선거 때문에 우리가 선거에서 졌다고 거짓말을 하는 거 아닙니까? 이게 망상이 아니면 뭡니까?
▶ 김성완: 근데 말씀하실 때 굉장히 불안해요. 왜냐하면 아직까지 윤리위 결정이 안 난 상황인데 윤리위원장 임명되면 당무위 당원권 정지 2년 징계를 권고받고도 나가가지고 이런 얘기를 하더라 그래가지고 진짜 나중에 출당이나 제명 조치 나올까 봐 걱정이 될 지경이에요.
▶ 김종혁: 그게요. 저 대한민국의 정당은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국민의힘도 헌법 아래에 있는 정당입니다. 헌법적 질서를 준수하는 정당이어야 돼요. 저희가 민주당을 공격하면서 야 너네 무슨 특별법을 만들려고 그래 이거 위헌적인 거 아니야라고 얘기하고 무슨 4심제를 만들려고 그래 이렇게 비판하는 것도 우리가 헌법 아래에 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헌법을 지키는 그런 공화국의 시민이기 때문에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당이 옳지 않은 걸로 저에 대해서 지적하고 비판하는데 아 내가 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아 당에서 내가 나중에 공천이라도 어떻게 좀 받아봐야 되니까 뭐 어떻게 그 거짓말이든 뭐든 당에 잘 보여야겠다 이렇게 하는 것이 옳지 않잖아요. 대한민국이 바른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정치인들이 점점 사라져가기 때문에 이 모양 이 꼴이 되는 거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살기 싫습니다.
▷ 권오혁: 알겠습니다. 사실 이번에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어쨌든 중징계를 내린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이제 뉴스를 통해 접해졌겠지만 저희가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생각한 그 이유 한번 영상으로 좀 준비해 봤는데 먼저 직접 들어보고 토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재생) 여러 가지 징계 사유에 대해서 이제 설명이 있었는데 사실 뭐 최고님께서는 굉장히 납득이 안 된다 여러 가지 표현을 해 주셨고 그에 대한 설명들도 계속 있었는데 사실 저도 눈에 띄었던 여러 가지 표현 중에 사실 뭐 파시스트적이라거나 북한 노동당에 대한 것들을 굉장히 어떻게 보면 문제 삼았었는데 뭐 이런 것들이 사실 최고님의 답변을 보면 어떤 맥락에서 나온 건지 이런 게 좀 설명이 다 들어가있잖아요.
▶ 김종혁: 네 다 돼 있죠.
▷ 권오혁: 그래 가지고 이런 것들을 좀 일일이 문제를 삼으면 사실 방송 패널들이 나와서 어떻게 보면 말을 하기가 좀 어려워질 수도 있지 않나 저는 약간 예전에 패널 인증제나 이런 것 같이 좀 연장선에서 뭔가 보여지는 느낌이 좀 있어가지고 이게 좀 좀 어디까지 나갈 것인가라는 그런 문제의식이 좀 생기긴 했습니다.
▶ 김종혁: 김성완 평론가하고 저하고 이렇게 토론을 하면서 여러 가지 비유를 들잖아요. 비유를 들면서 예를 들면 제가 지금 했던 것은 아니 그렇게 당에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목소리를 내라는 것은 그건 파시스트적인 것 아니냐라고 비판을 한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아니 당성이라는 얘기를 저는 진짜 몇십 년 만에 들어봤는데 사실 듣기 쉽지 당성 당성이라는 얘기는 북한 노동당이 하는 얘기잖아요. 이거 군사정권 시절에도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아니 무슨 놈의 당성 얘기를 하냐 북한 노동당도 아닌데 그랬더니 이것이 당을 폄하한 것이다 당을 모욕한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민주당에 대해서 뭐라고 그랬냐 하면요. 민주당 너네 이상한 법 만들려고 그러는데 그거 스탈린 옛날에 히틀러가 했던 그 국민 법정 이런 거 만들어서 비슷하게 가려는 거 아니냐라고 그렇게 비판을 했어요. 그리고 조국 대표가 98점 몇 프로 당선됐을 때도 그거는 북한 노동당에서나 당선되는 건데 그게 뭐냐 이렇게 비판을 했어요. 그런데 민주당에서 이걸 가지고서 저한테 문제를 삼아 본 적이 없어요. 조국 대표도 문제를 삼아 본 적이 없어요. 왜 이거는 정치 평론의 영역에서 우리가 비유를 들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거고 민주당도 똑같이 우리에 대해서 그렇게 공격하고 저도 공격하고 그래요. 우리 당에서 그런 문제가 있어서 이거는 그렇게 가면 안 된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게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얘기하 이건 도대체 정치적 지능이 어떻게 된 거냐 아니 뭘 기준으로 얘기를 하는 거냐 저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 권오혁: 일부 내용 그러니까 징계 이유 중에는 이제 김 최고위원의 발언 중에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당을 희생물 삼았다 이런 표현도 있었는데.
▶ 김성완: 제가 자꾸 웃음이 나와 가지고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아니 그러니까 지금 정치적 입지가 있으세요?
▶ 김종혁: 없습니다. 지금 쫓겨나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 김성완: 무슨 정치적 입지를 가지겠다고 당을 오히려 더 활용하거나 당을 비난하겠습니까? 오히려 사실 거꾸로 보면 당이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 거고요. 그 배경에는 아까 이제 위헌 위법적인 개헌 문제 얘기하셨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절연하지 못하는 이런 당의 모습이 결국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게 만드는 거다 이런 것들에 대해 쓴소리를 했던 당사자잖아요. 그런데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해 가지고 이렇게 징계를 해버리면 도대체 국민의힘 어쩌라는 거냐 이렇게 질문할 수밖에 없고요. 제가 보니까 국민의힘은 아까 뭐 돌로 쳐죽여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구석기 시대에 머물고 싶은 정당인 것 같다. 왜냐하면 이런 얘기가 나왔을 때는 딱히 무기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누구를 공격할 때는 돌로 쳐 죽여야 되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을 거라고요. 그런데 그걸 갖고 와 가지고 얘기하는 것도 참 딱하기도 하고 돌로 쳐죽여라고 얘기 한다고 그러면 그 주인은 최소한 면책시켜주는 게 맞는 건데 그런 것조차 없이 다 죽여 뭐 이런 입장으로 얘기를 하는 거 보니까 그리고 당 안에 이런 당내 민주주의조차도 생각을 안 하는 거고 이런 것들이 오히려 국민의힘을 지금 이번에 당원권 정지 2년으로 멈추지 않게 만드는 여기서 더 나갈 것 같다고 하는 불안감을 만들어 놓는 것 같아요.
▶ 김종혁: 저는 이호선 위원장이 얘기하는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당을 희생양 삼았다라고 얘기하는데 그 비판은 장동혁 대표에게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당원들을 계속 장외로 끌어내고 있어요. 그리고 당원들에게 모두 몇 명 동원해 몇 명 동원해 해서 데려다가 계속 장외 집회를 했지만 그래서 어떻게 됐습니까? 언론으로부터 두드려 맞고 지지도는 전혀 올라가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본인이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시키 위해서 당을 이용하고 당원들을 활용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저는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한테 번지수를 잘못 찾으셨습니다. 그 비판은요 장동혁 대표한테 하셔야죠. 제가 정치적 입지를 강화? 아니 지금 다 쫓겨난 제가 무슨 정치적 입지를 강화할 게 뭐가 있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이 논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말의 이치에 닿지 않는 것이고 그리고 그런 주장을 계속하셔서 뭐 그 윤리위원장 얘기 들어보니까 윤리위원장을 또 굉장히 강성인 분을 또 임명을 하려고 한다 뭐 이름까지도 좀 나오던데 그런데 여론 때문에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뭐 하실 대로 해보시는 거죠? 뭐 저는 닭의 목을 비튼다고 그래서 새벽에 안 우는 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뭐 이런 식의 강압적인 겁박에 의해서 좌초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해 볼 대로 해 보십시오. 저도 할 만큼 하겠습니다.
▷ 권오혁: 네 우리 최고 님의 발언에 힘입어서 여러 저희 동시 접속자도 지금 3000명을 돌파하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지금 호응해 주시고 계시고 많은 분들이 응원 댓글도 달아주고 계신데요. 사실 말씀하신 대로 이제 김 최고위원님이 이제 이호선 위원장에 대해서도 여러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호선 위원장을 두고 과거 인터뷰에서도 이제 부정 선거를 인정하고 좀 계엄을 긍정하는 인물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는데 이게 장동혁 당 대표가 임명을 한 분이시잖아요. 왜 이 당무위원장 자리에 좀 앉히실 거라고 보고 계신가요?
▶ 김종혁: 지금 저분뿐만이 아니잖아요 이호선 위원장뿐만 아니라 장예찬 씨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앉혔는데 그분이 자격 조건에 맞습니까? 그리고 지금 우리 당에서 여러 가지 논란을 난교니 뭐니 이런 이상한 얘기들을 해서 그것 때문에 쫓겨났고 공천에서 받았다가 쫓겨났고 그다음에 본인이 그냥 탈당하고 출마를 해버렸어요. 그리고 9%인가 받고 이제 떨어진 분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분을 받았다가 바로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했고 김민수 씨 같은 경우도 굉장히 극우적인 발언을 계속하고 계신 분 아니에요? 주변에 있는 분들이 그런 분들로 다 포진돼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호선 씨를 임명을 한 건 이호선 씨는 아시다시피 부정선거에 대해서 어 그게 왜 부정 선거 아니냐라는 입장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계엄이 잘못된 게 아니다라고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요 이분은 국민의힘에 당무감사위원장을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에요. 아니 어떻게 헌법재판소에서 8 대 0 만장일치로 탄핵을 받은 그 비상 계엄이 잘못된 게 아니라고 주장을 합니까? 이분은 헌법학자예요. 국민대에서 애들 가르치고 있는데 애들한테 그렇게 가르킵니까?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부정하면서 어떻게 헌법학자를 할 수가 있습니까? 저는 이분은 국민의힘의 당무감사위원장 아니라 국민대의 교수도 할 자격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이분은 당장 사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을 임명한 장동혁 대표도 거기에 대한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국민들 앞에 사과해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권오혁: 앞서 이제 평론가님께서도 이제 윤리위에서의 결과에 대한 좀 일종의 걱정이랄까요? 우려를 표명해 주셨는데 최고님께서는 윤리위 결과는 뭐 물론 아직 윤리위원장의 공석입니다만 좀 앞으로 어떻게 좀 진행이 될 걸로 예상하시나요?
▶ 김종혁: 눈치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여론 보면서 속으로는 굴뚝 같겠죠 빨리 강성의 윤리위원장을 임명을 해서 김종혁이 날려버리고 한동훈도 날려버리고 그 고름이라고 얘기했어요. 장예찬 씨가 고름에 비유를 했어요. 전직 당 대표를. 아니 이게 이런 식의 어떤 모멸적인 표현 이거야말로 모멸적인 표현 아닙니까? 그 주변에 있는 우리 저 박민영 대변인은 장애인을 또 그렇게 모멸을 했어요. 비하하고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아무런 얘기도 없어요. 그런데 단지 공론회장에서 제가 얘기했던 것들 그리고 언론사도 문제 삼지 않고 그리고 그 대상이 비유의 대상이 됐던 민주당이나 조국당이나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 것을 지금 그것이 문제가 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 당무감사위원회가 얼마나 정략적이고 편파적인지 이런 것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윤리위원장 빨리 임명해서 다 날리고 싶겠지만 고름 짜버리고 싶겠지만 돌로 쳐 죽이고 싶겠지만 그런데 지금 못하고 있는 거죠. 왜? 국민들의 눈이 무서워서 그렇게 갔다가는 그 난리가 날 것 같으니까 그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누가 어떤 분이 윤리위원장에 임명될지 모르지만 저는 합리적인 분이 임명이 된다면 여상원 위원장처럼 야 이건 말이 안 되는 거다 이런 결정을 내리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게 아니라 이 새로 오신 윤리위원장께서 지금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의 말도 안 되는 이 징계 여기에 부응하는 그런 결정을 내리신다면 저는 거기에 대해서 법적 정치적 대응을 할 것이고요. 그리고 뭐 가처분 신청이나 뭐 이런 것들을 통해서 과연 누가 옳은지 누가 정당한지에 대해서 법적 심판을 받아 보려고 합니다.
▶ 김성완: 제가 볼 때는 거의 예정된 수순인 것 같아요. 한동훈 전 대표도 역시 징계 수순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그러니까 그걸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고 장동혁 대표가 최근에 영남권 중진한테도 비판을 받고 그러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럴 때 다 나한테 계획이 있어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 계획이라는 게 결국은 바로 이런 거다. 그러니까 이렇게 해서 한동훈 전 대표까지 어느 정도 정리 하고 그렇다고 출당시킬 수는 없으니 이건 뭐 사회적으로도 더 큰 논란이 되니까 내년 선거에는 못 나오게 막아버리겠다 이런 의도를 갖고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중도 확장을 하겠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중도 확장. 중도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사를 찾을 것 같다. 제가 볼 때는 그래서 지방선거의 상징적인 중도적 인사를 내보냄으로써 그리고 윤 전 대통령의 재판 결과가 2월이면 이제 나올 거 아니에요 내란 재판이. 그거 나오고 나면 손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찌 됐든 국민들한테 사과를 하든 어떤 방식으로 하면서 그다음에 중도 확장을 하겠다고 나름 계획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국민이 바보가 아니잖아요. 이걸 어떻게 중도 확장을 하겠다는 건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요. 그러니까 늘 저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요. 선거에서 지는 원인은 잘 못하기 때문에 지는 게 아니고 상대가 강하기 때문에 지는 게 아니가 아니고 우리가 분열되기 때문에 지는 거다. 그 분열되면 지는 거란 말이에요. 근데 분열된다고 하는 게 지금 그래 가지고 국민의힘이 어찌 됐든 간에 계엄의 굴레를 쓰고 있는데도 분열되지 않겠다고 그렇게 발버둥을 쳤던 거잖아요.
▷ 권오혁: 네 맞습니다.
▶ 김성완: 오히려 그거를 하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왔는데 분열의 길로 지금 들어서는 거다. 묵혀놨던 거 차라리 뭔가 당내에서 윤석열 그러니까 윤어게인 세력하고 확실하게 절연을 하고 거기서 만약에 분열이 되는 게 먼저 발생했다고 하면 지금은 오히려 힘을 합쳐야 된다는 논의가 나올 텐데 선거 앞두고 분열의 길로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고 저는 봐요.
▷ 권오혁: 네 말씀을 이어가자면 이제 어제 한동훈 전 대표도 바로 관련해서 입장을 냈습니다.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이제 짧게 남겼는데 사실 당무위 징계 권고안 발표 후에 이제 반응을 보이신 건데 혹시 그 이후에 한 전 대표와 일종의 소통이라거나 이런 기회가 있었나요?
▶ 김종혁: 아니 저는 자주 나눕니다. 자주 전화하고 자주 통화하고 뭐 어떤 말씀을 대응을 하는데 아니 똑같은 생각 아니에요 이게 말이 되냐? 아니 도대체 들이받는 손은 돌로 쳐서 죽이겠고 임자도 죽이겠다. 그게 도대체 누구를 얘기하는 겁니까? 한동훈 대표하고 저를 돌로 쳐서 죽이겠다는 겁니까? 그게 아니고 그분이 얘기하는 건 민주주의를 돌로 쳐서 죽이겠다는 얘기 아닙니까? 아니 도대체 이게 헌법학자가 할 수 있는 얘기입니까? 대한민국 정당에서 어떤 주장에 주류가 당권을 장악한 사람들이 어떤 주장을 할 때 거기에 대해서 반대되는 주장을 하거나 비판을 했다고 그래서 그렇게 주장한 사람들을 돌로 쳐서 죽이겠다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쓰면 본인이 본인을 심사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본인이 본인을 당무 감사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말 같지 않은 얘기를 그걸 비유랍시고 하는 그거야말로 그거야말로 그리고 그 박민영 씨하고 똑같잖아요. 그 감동은인가 뭐 감동란인가 하는 사람이 장애인인 김예지 의원한테 눈이 안 보이는 걸 천운으로 알아라. 너 눈 보였으면 내가 가만 안 뒀다. 무슨 쌍소리를 섞어가면서 이런 거 하고 뭐가 다릅니까? 저항하면 혹은 거기에 대해서 반대 얘기를 하면 돌로 쳐 죽이겠다 임자까지 죽이겠다 그거는 아무리 성경에 있는 말씀. 그 수천 년 전에 성경에 있었던 그 비유를 거기다 갖다 대는 것 자체가 완전히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것이 이분의 어떤 사고 그 의식 구조나 이런 걸 보여주는 거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랑 저랑 그 경악을 했습니다. 이게 뭐죠? 도대체 이거 뭐 하겠다는 거죠. 그런데 그래서 어제 기자들이 물어봤잖아요. 그랬더니 거기에 대해서 당당하게 얘기도 못해요. 우물우물하면서 아니 그거 내가 뭐 전경에 맨날 하던 얘기 출애굽기에 나오는 얘기. 그렇게 얘기를 하고 출애굽기에 나오더라고요. 제가 확인해 봤어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를 얘기하는 거냐 그러니까 아 그건 아니고 뭐 뭐 이러면서 그냥.
▷ 권오혁: 과도한 정치적 해석이다 이런 식으로.
▶ 김종혁: 과도한 정치적 해석이다. 그게 왜 정치적 해석입니까? 바로 다음 날 징계하기에 앞서서 그런 글을 올리시면서 그거를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라라고 얘기하는 게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겁니까?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거 한 대표나 저나 뭐 지금 이런 부분들은 이건 민주주의를 죽이는 거잖아요. 돌로 때려 죽이는 거는 한동훈이나 김종혁이 아니라 민주주의입니다. 정당 민주주의이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자유민주주의를 때려 죽이겠다는 분은 그거는 책임을 져야죠.
▶ 김성완: 지금 국민들이 돌 들고 이러고 기다리고 있는데.
▷ 권오혁: 굉장히 많은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21일에는 이제 한동훈 전 대표의 토크 콘서트가 예정돼 있지 않습니까? 다 사실 4일 앞으로 다가오는데 또 이런 상황이 펼쳐지다 보니까 더 많은 관심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인데 혹시 뭐 그 콘서트 전후로 해가지고 어떤 좀 소위 친한계 인사분들께서 모여서 대책에 대한 논의를 하신다거나 이럴 예정이 좀 있으실까요?
▶ 김종혁: 저는요. 이 건은 일단 제가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아직 뭐가 나오지 않았고 저에 대해서는 나왔는데 저는 그냥 제 개인의 문제로 싸울 겁니다. 이거는 뭐 뭐 예를 들어서 무슨 한동훈계 뭐 이런 식으로 하면 또 분파주의고 뭐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문제가 아니거든요. 이건 자연인 김종혁의 시민으로서의 권리 당원으로서의 어떤 권리와 인권 이런 것들에 대한 침해이기 때문에 저는 제가 개인으로 싸울 겁니다. 그리고 물론 거기에 저희 가까운 변호사들이나 이런 분들이 동참을 하겠지만 그냥 무슨 한동훈계의 움직임 이런 건 없을 거고요. 그다음에 저는 그래서 이제 21날 이게 토크 콘서트 하잖아요. 송년회 비슷하게 하는 건데 그런데 거기 보면 이제 이미 1600석은 뭐 오픈하자마자 8분 만에 다 매진이 돼버렸고 그 뭐 아마 수천 명이 더 오실 거라고 보여져요. 그래서 이제 그 복도 같은 데서 이제 보시면서 같이 이제 응원하실 건데 저도 뭐 당연히 현장에 갈 겁니다. 현장에 가서 저는 이제 그 좌석 얻지 못한 분들 밖에 계신 분들과 함께 있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분들하고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럴 것 같은데 저 때문에 더 많이 와주실 것.
▶ 김성완: 그럴 것 같아요.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원래 정치는 이런 식으로 하면 더 커지는 거거든요.
▶ 김종혁: 응원해 주시려고 그런데 저는 그러고 싶은 생각 전혀 없거든요.
▶ 김성완: 아니 왜 크셔야죠?
▶ 김종혁: 그거 뭐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그 본인이나 그렇게 생각하세요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사는 거 아니거든요. 저는 그렇게 살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제가 기자로서 편집국장 할 때 이걸로서 저는 내 인생에서 충분히 성공했다라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그다음에 인생은 덤이니까 내가 기자로서 수십 년 동안 했던 거 봉사하면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지 무슨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그런 사람들과 함께 계셔서 그런 생각을 하시고 그러는 모양인데 모든 인간이 다 그렇지는 않다는 건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님이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 김성완: 너무 순수하세요. 그래도 해야지 그래 해가지고 죄 없는 자 나를 돌로 쳐라 이렇게 나와야죠.
▶ 김종혁: 돌로 친다잖아요.
▶ 김성완: 그러니까 쳐라 그러면 머리 내밀면서 쳐라 한번 쳐봐라 이렇게 해야지.
▷ 권오혁: 자연스럽게 지금 최고께서 굉장히 언론의 중심에 지금 화제에 오르고 계셔 가지고 뭐 어쨌든 굉장히 앞으로 보도가 좀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 상황인데.
▶ 김종혁: 이분들 참 바보 같은 짓 하는 거예요. 왜 왜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고 이게 만약에 제가 꿇리는 게 있거나 제가 양심에 가책이 되는 거 있으면 이렇게 얘기할 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그분들도 논리적으로 저에 대해서 공격할 수 있으면 가만히 있지도 않을 거예요. 그런데 그러지 않잖아요. 지금 참 왜 이렇게 어리석은 짓을 해서.
▶ 김성완: 아니 근데 법만 공부해 가지고 그래요. 정치를 공부했다고 그러면은 어디다가 예를 들면 어디다가 우리 가게를 차려야 될지를 아는 거예요. 왜냐하면 명동에 가가지고 가게 차리라고 하면 어디다 차리시겠어요? 사람들이 제일 많이 왔다 갔다 하는 장소에서 차리잖아요. 사람들이 이동량이 제일 많은 중앙쯤에다가 가게를 내고 싶어 할 거예요. 정치라는 건 그런 거거든요. 그러니까 어느 양쪽이 아니라 한쪽에 치우친 게 아니라 중심에다 갖다 놓고 싶어 하는 거예요. 그래야 양쪽에서 오기 좋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보통 중도지향이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 건데 국민의힘은 저기 사람들도 안 오는 저 끝에다가 가게 차려놓고 지금 몇 몇만 단골 몇 명만을 상대로 해서 영업하겠다 이런 태도인 거예요. 이거 이렇게 가지고 어떻게 선거에 이기겠습니까? 사람들이 안 오는데.
▷ 권오혁: 많은 분들이 이제 사실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해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최고님에 대한 여러 가지 징계가 사실 그 연속선상에서 있을 거라고 보이고 있잖아요. 그래서 평론가님께서는 한 전 대표의 건은 좀 어떻게 진행될 걸로 좀 예상이 되시나요?
▶ 김성완: 본질로 들어가면 진짜 그런 일이 있었느냐 궁금해할 것 같긴 해요. 근데 정치라는 게 지난번 우리의 계엄과 탄핵 국면을 거치면서도 봤지만 말도 안 되는 주장이 서로 맞부딪히기도 하고 정치에는 사실이 아니라 의견만 있을 뿐이다 뭐 이런 얘기들도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 안에서 다툼이 일어나고 그걸 누군가가 누가 더 많은 사람들한테 공감을 얻느냐 이게 정치 승부 싸움에서 승자를 가르는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거란 말이에요. 근데 윤석열 정권은 이미 탄핵을 당했어요. 국민의힘도 여당 지위를 잃었어요. 한동훈 전 대표 어찌 보면 한 번 선거를 통해 가지고 심판을 받은 거나 다름이 없어요. 물론 또 다른 다른 기회를 기회에서 또 심판을 받을 기회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럼 이렇게 왔으면 지금 그걸 굳이 끄집어내가지고 또 시끄럽게 만들고 당을 분란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그리고 난 다음에 그게 사실이라고 쳐요. 그런데 당에 그러지 않아도 변변한 대선주자 하나 못 만들어 가지고 맨날 바깥에서 영입해 가지고 들어오는 판에 당에 그나마 국민들한테 인지도 있는 그 정치인이 있는데 그 정치인마저 이렇게 밟아야 되겠느냐 그런데 꼭 이렇게까지 문제를 만드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이런 거는 굳이 실체를 밝히지 않아도 아무런 국민한테 해가 되는 일이 아니란 말이에요. 그걸 굳이 끄집어내가지고 일종의 증오심을 투사하려고 하는 거는 제가 볼 때는 대리 만족을 좀 하려고 하는가 싶어요. 그렇게 의심도 돼요. 그리고 윤석열 탄핵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고 싶은 마음 자기들이 다 공동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한동훈 전 대표 탓이야. 총으로 쏴 죽이고 싶다 그랬잖아 그럴 정도로 대통령을 괴롭혔으니 그 대통령이 오죽하면 계엄 선포했겠어 이런 논리로 연결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돼요. 그러니까 무엇을 해도 이득이 되지 않을 만한 행동을 하면서 결국은 누구의 희생양을 삼아서 자기들의 정치를 정치적인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하는 정치적 술수 꼼수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 김종혁: 당원 게시판은요. 그 시기를 잘 봐야 돼요. 그게 불거져 나온 게 작년 11월달입니다. 그때가 언제냐 하면 뭐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대통령이 술에 만취해서 한동훈의 이름을 거론하고 그 이전에는 또 쏴 죽이겠다고 얘기하고 증오감이 극에 달했을 때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동시에 김건희 여사의 특검과 관련해서 이거 도저히 안 된다 특검 받아야 된다라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을 때입니다. 그 포인트에서 갑자기 당계가 튀어나온 거예요. 그러면서 이쪽에서 이른바 장예찬의 이런 사람들이 주장하는 건 당원 게시판을 통해서 윤석열 김건희 부부를 모욕을 했고 여론을 조작했다는 거예요. 둘 다 터무니없는 헛소리거든요. 아니 그때 당시에 윤석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다 신문 사설 칼럼 기사를 연계시켜 놓은 거예요. 4명이 가족의 이름으로 된 4명이. 아니 신문 기사 사설 칼럼을 해갖고 그게 여론 조작이 된단 말입니까? 그리고 두 번째 그 그때 당시에 당 당원 게시판에는 수십만 하루에도 수천 건씩 댓글이 올라오고 있었고 토탈 합치면 정말 100만 건 가까울 거예요. 그중에서 1000건 그걸로 여론을 조작한다고요? 이거는 무슨 저 드루킹처럼 뭐 매크로를 돌리든가 해갖고 수십만 건 수백만 건을 만들어내면 그 여론 조작이 되겠지만 아니 그 망망대해에 뭐 물방울 떨어진 것처럼 수십만 건 100만 건에 가까운 데서 1000건을 가지고서 몇 달 동안에 걸쳐서 그걸로 여론 조작한다? 그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그리고 웃긴 게 이게 다 익명의 게시판인데 왜 갑작스럽게 한동훈 대표의 이름이 가족 이름 4개만 이렇게 빠져나왔느냐는 말이에요. 이걸 누가 기획을 해서 누가 그걸 해낸 거예요 그러면 이것부터 확인해야 되잖아요. 왜 독수독과 원칙에 따르면 부당한 방법으로 수집된 증거는 증거로 쓸 수도 없어요. 부당한 거잖아요. 그런데 그러면 이걸 누가 도대체 부당하게 이런 증거를 채집을 했느냐라는 것들부터 시작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모욕적이라고 얘기하는데 그때 당시에 당원 게시판 가보면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 신체적인 것들에 대한 거나 무슨 뭐 말도 못합니다. 살모사, 무슨 뭐 뭐 누구 잡아먹은 놈 그런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아무 얘기도 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놓고서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부부가 모욕당했다라고 얘기하는데 이거 코미디고 더구나 지금은요. 이분들은 우리 당원도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 비상 계엄 때문에 그리고 뭐 뇌물인지 뭔지 하여튼 부정한 뭘 수수를 해서 구속돼 있고 재판받는 사람들이에요. 국민의힘이 왜 이 사람들의 대변인이 돼야 됩니까? 왜 그러는 겁니까? 당무감사위원회가 신천지 대변인이에요? 아니면 이 사람들 대변인이에요? 저는 이해가 안 돼요. 그러니까 이게 너무나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을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이거는 통용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성완: 이게 좀 시간이 지나서 결과적인 얘기지만 이제서야 저도 얘기할 수 있지만 민주당이 사실 문재인 정부 시절에 친문과 친이로 갈리는 씨앗이 됐던 사건이 있었어요.
▶ 김종혁: 혜경궁 김 씨.
▶ 김성완: 굉장히 안 좋은 질 안 좋은 논쟁이란 말이에요. 이 상처가 굉장히 오래 가요. 그러니까 끝까지 그게 남았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해가지고 한 번 척 지기 시작하잖아요. 근데 그것을 감정을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워요. 그러니까 지금 그거에 불을 지르겠다는 거예요. 지금 국민의힘은 그런데 그런다고 해 가지고 예를 들어서 한동훈 전 대표가 뭐 어디 사라질 겁니까? 제가 볼 때 사라지지 않거든요. 왜냐하면 지지자가 있는 한 사라지겠습니까? 정치인이? 그렇지 않고 오히려 거기서 더 분노감만 커지는 거란 말이에요. 이렇게 해서 국민의힘이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어요? 저는 당시에도 그 SNS 글 논란이 됐을 때 이 선거 공간 안에서 같은 당끼리 이게 뭐 하는 짓이냐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 딱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굳이 지금 꺼내가지고 뭐 하겠다는 거예요. 지금.
▷ 권오혁: 지금 현 시점에서 이제 최고님에 대해서 2년의 중징계를 권고를 했으면 그렇다면 한 전 대표에게는 더 세게 가는 거 아니냐 이런.
▶ 김종혁: 모르죠. 그거는 사실은 제가 보기에는 법적으로는 전혀 연결고리를 할 수가 없어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가 연좌제가 아닌데 예를 들면 가족이 그게 맞다라고 치면 그러면 가족이 들어가 있으니까 뭐 누가 책임져라 다른 가족이 책임져라라는 것들이 논리적으로 말이 전혀 성립되지 않잖아요. 그리고 그 당사자들은 작년 12월달 보면 12월 계엄 이후에 탈당을 했더라고요. 탈당했다고 그것까지 다 밝혔잖아요. 그런데 그 탈당한 사람들을 어떻게 처벌할 겁니까? 그렇게 처벌의 대상이 일단 되지도 않거든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거꾸로 그것을 끄집어낸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의 신원을 공개한 게 지금 우리 당무감사위원장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그걸 공개를 해버렸어요.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고발돼 있어요. 지금 여러 명이 고발을 했어요. 저는 이게 유죄가 확정이 안 될 수가 없거든요. 왜냐하면 이분이 뭐라고 그랬냐면 어저께 자기의 범행을 자백하는 얘기를 했어. 개인정보보호법은 보호할 가치가 있는 사람의 정보만 보호할 수 있다. 저는 이거 이거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아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법은 어떤 사람에게는 적용될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적용될 수 없다는 거잖아요. 대한민국의 법은요. 모든 사람에게 다 동등하게 적용돼야 돼요. 그게 법이에요. 그 사람이 가난하든 부자든 남자든 여자든 어리든 늙었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똑같이 똑같은 법으로 적용해야 되는 거예요. 그게 어떤 사람의 개인 정보가 보호될 가치가 있고 없고를 누가 판단합니까? 자기가 판단합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자의적으로 자기가 판단해서 어떤 사람들에 대해서 끄집어내서 야 저 사람은 정보를 공개해도 괜찮아 왜냐하면 저건 나쁜 사람이니까라고 얘기를 해서 공개를 해 이건 범죄죠. 명백한 범죄예요. 그래서 저는 어저께 이분이 헌법학자 맞나 법학자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렇게 자기 스스로 자의적인 기준에 의해서 개인의 정보를 공개했다는 걸 고백해 버렸어요. 범죄 고백이에요. 그러면 형사사범 같으면요. 바로 그 중에서 우리 어퓨굿맨 보면 그거 나오잖아요. 막 판사가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러는데 그 사령관이 내가 그걸 시켰어? 이렇게 얘기하니까 바로 그 자리에서 헌병들이 와서 수갑 채워버리잖아요. 왜 범행을 바로 고백을 해버리는 거니까 그런데 보면 이분도 지금 어저께 기자회견을 하면서 본인이 선별해서 자의적으로 공개를 했음을 공개해 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이거 사법 처리 면할 수 없다라고 봅니다.
▶ 김성완: 굳이 거기까지 가야 되나 싶어요. 당내 내부의 일인데 그러니까 그게 잘못됐다고 보는 거고요. 그리고 공개적인 모욕 주기를 하고 싶었던 거죠. 자기 증오감에 자기가 휩싸여 가지고 공개적으로 모욕을 줘버릴 거야라고 하는 의도를 갖지 않고서는 누가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그런 의도를 갖고 자꾸 지금 행동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고 봐요.
▷ 권오혁: 두 분의 열띤 말씀 듣다 보니까 거의 50분이 지금 시간이 된 것 같은데 저희가 준비한 토론 주제가 굉장히 많았는데 좀 그래도 몇 개 더 짚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국민의힘에서는 최고위원님의 관련된 건이 굉장히 지금 큰 뉴스로 나오고 있는데 사실 통일교 수사권도 지금 여야를 가릴 것 없이 굉장히 큰 어떻게 보면 파장을 낳을 수 있는 수사가 지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전에 저희가 월요일 방송 때도 말씀드렸는데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이 됐는데 어떻게 보면 핵심 증거라고 할 수 있는 명품 시계가 발견되지 않아서 이거에 따라서 어떻게 보면 혐의에 대한 좀 무게감이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에 그게 좀 쟁점이 되고 있는데 하지만 뭐 여러 가지 뭐 한학자 총재의 자서전을 들고 찍은 사진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나오면서 여러 가지 혐의를 뒷받침하는 자료들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 최고님 보셨을 때 지금의 이 통일외교 수사의 방향이나 흐름 좀 어떤 여파가 예상이 되시나요?
▶ 김종혁: 그런데 저는 좀 죄송한 게 제 사건 때문에 이게 통일교 게이트가 굉장히 물타기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그게 되게 좀 마음이 아파요. 그런데 저는 그걸 보면서 장동혁 대표의 지도부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나 싶어요. 아니 지난번에 국정감사 한참 김현지 사건으로 해서 시끄러울 때 그때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가서 완전히 그냥 그냥 그걸 덮어버렸잖아요. 그다음에 대장동 항소 대장동 항소와 관련해서 굉장히 논란이 많았었는데 그때 갑자기 우리가 황교안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 바람에 또 다 덮어버리고 말았어요. 그런데 아무튼 굉장히 우리가 공격을 할 수 있는 득점을 할 수 있는 포인트 포인트마다의 엉뚱한 소리를 하거나 그다음에 잘못된 정무적 결정을 내려서 그 방향을 틀어버리는 그런 역할을 하고 계세요. 이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저는 이제 그것 때문에 제 문제 때문에 또 통일교 특검 게이트 이 부분이 상당히 희석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그런데 이 사건은요 100% 특검해야 되는 사건이에요.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거대한 종교 집단 사이비니 이단이니 얘기를 듣는 거대한 종교 집단이 그 막강한 자금과 그 교인들의 자금이겠죠. 자금과 교인들을 어느 정당에다가 당원으로 입당을 시키냐 안 시키냐 하면서 그래서 영향력을 미치겠다고 해서 대통령의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려고 하고 야당에도 뭐 여야를 막론할 것 없이 한일 해저터널을 뚫으래 말래 하면서 엄청난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고 시도했던 거잖아요. 그리고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이 여야의 핵심 정치인들 그리고 장관 장관들이 2명 1명은 벌써 낙마했죠. 그리고 국정원장 얘기도 있어요. 심지어는 지금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그 당시 야당 대표일 당시에 한학자를 만났느냐 안 만났느냐 하는 의혹까지 제기가 되고 있어요. 아니 이렇게 여야가 모두 그리고 권력자들이 다 관계가 있는데 이거를 경찰한테 그러니까 인사권을 정부 여당이 쥐고 흔드는 검찰도 아니잖아요. 이건 더구나 경찰에다 맡겨서 수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들이 말이 안 되거든요. 이거는 여야 상관없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종교와 정치와의 관계를 규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제3자 특검을 해야 돼요. 여야와 상관없는 제3자가 명백히 밝혀서 여든 야든 종교 집단이든 이렇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훼손시키는 사람들을 명백하게 처벌을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지금 맨날 특검 특검하던 민주당이 안 하겠다고 지금 하고 있어서 저는 참 참 내로남불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권오혁: 이런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사실 통일교 특검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하다 이런 입장인데 평론가님이 보셨을 때는 아무래도 이런 상황에서는 실제로 통일교 특검이 가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 김성완: 아니요. 뭐 지금 그 국수원에서 수사하고 있으니까요. 거기에 수사 진척 상황이나 또 수사를 통해서 어떤 것들이 밝혀지는지 보면 특검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요. 저는 본질적인 건 그거잖아요. 우리가 지난 대선 때도 경험했던 것처럼 그러니까 그 통일교든 아니면 어떤 특정한 극우적 종교 단체든 이단이라 불리는 사이비나 이런 단체든 그런 단체가 적극적으로 정치에 자꾸 개입하는 모습들이 나타났던 거잖아요. 당원 가입을 조직적으로 한다거나 돈을 준다거나 이렇게 했을 때 대한민국 사회가 단순히 극우화된다 이런 차원을 넘어서서 일종의 신정국가 같이 되어 가는 모습들까지 본단 말이에요. 이거는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그렇다면 그것의 실체를 밝혀내는 작업들을 하는 것에 있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여야가 따로 없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가장 구체적으로 이제 그 행위가 드러난 게 이제 통일교인 거잖아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했던 것처럼 그게 정말 나중에 가서 사법적인 판단까지 받는다고 하면 통일교 재단을 해산하는 문제까지도 저는 적극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게 사회적인 일종의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표가 돼야 된다고 보고요. 다만 이번 문제에 있어서 접근할 때 너무 과도하게 부풀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저는 언론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뭐 어디 가서 축사 했어요 그리고 뭐 모 보수 신문에서 보도한 것처럼 어프로치 했어요. 이런 거 가지고 정치인 이름 실명 박아 가지고 마치 돈 받은 것처럼 그렇게 해버리면요. 정치인이 앞으로 가가지고 어디 가서 축사하고 어디 가서 사람 만날 수 있겠습니까? 그건 여야가 따로 없는 문제란 말이에요. 저는 그렇게 좀 과장해가지고 보도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그동안의 워딩 가운데 코멘트 중에서 오늘 조선일보 보도 하나가 제가 볼 때 이전에는 기자들이 확인했지만 파편화된 정보가 있었던 건데 풀 문장으로 나온 게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전재수 의원과 관련해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팀에서 진술한 코멘트가 뭐냐 하면요. 2018년에서 2020년 사이 경기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천정궁에 와 금품을 받아간 것으로 안다. 자기가 못 본 거예요. 그리고 전재수 의원과 임종석 전 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 김규환 전 의원이 천정궁에 온 것을 본 것 같다. 이들이 현금과 시계 등을 수수했다고 전해 들었다. 이 다 누군가를 통해서 듣거나 한 거예요. 자기 기억도 확실치 않은 얘기예요. 일단 3명을 특정한 거잖아요. 지금 금품을 받았다고 특검에서 특정하고 경찰도 피의자로 입건을 한 거예요. 그러면 이 내용이 정말 신빙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에 들어가는 게 바로 수사 과정이란 말이에요. 조금 지켜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머지 인물에 대해서 정치인 인물들이 거론되는 건 저는 언론 차원에서는 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게 왜냐하면 그런 식의 논리로 따지고 보면요. 조직적 선거 개입과 일반적으로 개인적 후원의 문제하고 이걸 막 뒤섞는 거예요. 그러면 어디가 어디가 불법이고 어디가 합법인지의 경계가 없어진다는 뜻이거든요. 예를 들면 그 지난번에 그 한학자 총재의 지시로 국민의힘 각 지구별로 국민의힘 의원들한테 수천만 원 4000만 원이라는 얘기도 하지만 500만 원씩 후원들을 다 넣어줬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의원 이름 실명 나온 것만 5명이에요. 그런데 그거 불법 아닙니까? 이렇게 얘기하면 아마 의원들이 펄쩍 뛸 거예요. 왜냐하면 물론 조직적으로 했느냐 안 했느냐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후원금 한도 내에서 종교 단체가 후원해 줬어요. 그럼 그거 어떻게 할 거예요? 다른 의원들도 그랬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마치 엄청난 불법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거는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사안 자체를 과장하고 특검을 가서 특검을 주장하면서 내란 특검이나 이런 수사 행위가 편파적이었다고 얘기하고 싶어 하고 좀 더 더 민주당 입장에서나 저나 의심하고 있는 건 윤석열이라고 하는 사람이 되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의심까지 받을 수 있는 행위라고 봐요.
▶ 김종혁: 일단 저는 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 전혀 없으니까 오해하지 마시고. 그다음에 터무니 증거가 없고 근거가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통해서 사람들을 희생양을 만들거나 정치인이라 할지라도 마녀 사냥을 하는 건 잘못됐다. 저는 100%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뭐 이런 말씀드리면 그렇지만 그런 걸 굉장히 잘해왔던 게 민주당이었거든요. 왜냐하면 청담동 술자리를 통해서 정말 근거 없이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무슨 뭐 가라오케에서 무슨 동백 아가씨를 불렀네 뭐냐 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주장을 얼마나 오랫동안 그걸 끌고 갔습니까?
▶ 김성완: 네 그건 특검하자는 얘기는 안 했잖아요.
▶ 김종혁: 아니 그런데 조희대 대법원장과 그리고 한덕수 총리 그다음에 정상명 전 검찰총장 그다음에 최은순 씨와 장모 최은순 씨와 관계 있는 어떤 남자 뭐 이렇게 해서 같이 먹으면서 점심인지 저녁을 먹으면서 내란 모의를 했다라는 식의 얘기까지 했지 않습니까? 말도 안 되는 이런 주장을 국회의원들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게 면책 특권을 방패 삼아서 이런 걸 했어요. 그러니까 저는 김성완 평론가 말씀하신 대로 그런 일을 하면 안 된다. 그리고 여당이든 야당이든 간에 그렇게 근거 없이 마녀사냥 하면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건 100% 동의하지만 동시에 지금 이렇게 의심이 많이 가잖아요. 그런데 이런 사건을 특검해야죠. 그러면 경찰 수사로 보자라고 얘기하는데 국민들은 경찰을 못 믿겠다는 거예요. 민주당이 맨날 맨날 검찰 못 믿겠다고 얘기했듯이 저도 경찰을 못 믿겠어요. 그러니까 아니 그래도 그나마 좀 객관적인 사람을 통해서 하자라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저도 우리 사회 생활을 해 보잖아요. 아니 인사권 가진 사람이 위에 있는데 야 우리 예를 들면 회장 우리 사장 우리 국장과 관련된 얘기를 내가 기사를 쓸 때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거 그러니까 그거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특검을 하자는 특검 제도의 취지가 그거니까 그걸 해야 된다. 근데 자꾸만 정청래 대표가 일고의 가치도 없다 절대 안 된다고 그러니까 특검 안 하는 사람이 범인이래매요. 민주당 얘기잖아요.
▶ 김성완: 그건 먼저 국민의힘이 맨 처음에 꺼낸 얘기에요.
▶ 김종혁: 특검 하시자고요.
▶ 김성완: 아니 특검해도 된다니까요. 저는 저는 특검 받아도 된다고 봐요.
▷ 권오혁: 알겠습니다. 오늘 방송 보다 보니 슈퍼챗이 굉장히 많이 들어왔어요. 특히 이제 많은 댓글들에서 이제 김종혁 최고위원님 언급을 해 주셨는데 내가 김종혁이다 끝까지 함께 가겠다 댓글도 있고요. 김종혁 많이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써 있고 이런 많은 응원의 댓글 함께 보내주셨는데. 저희가 물론 조금 더 진행을 해도 괜찮을까요? 준비한 주제들이 좀 더 있다 보니까 사실 조금 아무래도 업무 보고 얘기를 그래도 잠깐은 좀 언급을 드리고 싶은데 지난주부터 이제 생중계로 진행을 하다 보니까 굉장히 화제의 기사들이 화제의 대통령 발언이나 이거에 대한 관계 부처 기관장들의 대응이나 이런 것들 즉문 즉답이 이루어지다 보니까 굉장히 다양한 얘기들이 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관가에서는 국감보다 더 부담스럽다 이런 반응들도 있는데 저희 잠깐 화면 보고 또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재생)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좀 어떻게 보면 다 직설적이라고 볼 수 있는 질문과 여기에 대해서 질타가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특히나 이제 국민의힘 중진 의원 출신인 관계 부처장들 몇 분 계셨죠?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이나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분들 이런 분들이 어떻게 보면 일종의 타깃이 됐다. 이런 것들도 있었는데 어 이런 어떻게 보면 대통령의 날선 질문들 그리고 이런 것들이 특히나 야권 출신 인사들한테 좀 집중된 것은 좀 어떤 배경이었다고 보시나요?
▶ 김종혁: 아니 그건 공개적인 망신주기죠. 뭐 그거는 뭐 누가 봐도 너 이거 알아 뭐 이거 아닙니까? 너 이거 몰랐지라고 이제 공격을 하는 건데 그게 굉장히 좀 표현이 좀 저도 심한데 좀 비열해 보여요. 권력 가진 사람이 일방적으로 보고받는 사람에 대해서 저렇게까지 얘기를 해 하는 게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마세요. 어디 가셨나 국민들 기망하는 거죠. 이런 식의 표현을 막 해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팩트가 정확한 것도 아니에요 아니 책갈피에다가 돈을 집어서 가져가라는 얘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이화영 전 부지사 수사할 때 그때 쌍방울로 해서 중국에 갖고 나갈 때 그럴 갖고 나갔다고 진술서에 있는 거 아닙니까? 본인이 관련된 문제예요. 그래서 아셨나. 그건 잘 모르겠지만 그걸 가지고서 그걸 다 일일이 그것도 세관이 담당하는 건데 그걸 왜 인천공사 사장한테 닦달을 합니까? 그리고 그렇게 하면 완전히 다 책 다 까보세요라고 얘기를 하면 그러면 인천공항 업무 제대로 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학재 사장도 그걸 제대로 알았으면 그 자리에서 얘기하셨어야죠. 대통령님 이건 세관 업무입니다. 제가 담당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렇게 그 일일이 책을 까기 시작하면 세관 완전히 마비됩니다. 이런 얘기를 했어야 돼요. 그런데 본인도 잘 모르셨던 것 같아요. 나중에 이제 화가 나니까 억울하니까 어 나 분해 그래 갖고 이제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박지향 역사재단 이사장인가요? 이름이 뭔지 모르는데 그분도 이제 굉장히 유럽에 대한 전문 역사학자시잖아요. 그분이 쓴 책도 저도 좀 봤습니다만 굉장한 전문가예요. 그런데 그분한테 갑자기 동북아 무슨 고조선 환단고기를 얘기를 하면서 그건 위서잖아요. 가짜로 만들어졌다는 게 이미 학계에서 정설인 건데 그걸 내세우면서 환빠니 뭐니 이런 얘기를 하시는 걸 보면서 아니 왜 저런 얘기를 갑자기 저기서 끄집어내서 판을 이상하게 만들지 그 본인은요 정작 본인은요 기자들이 북한에 억류돼 있는 우리 국민들 어떻습니까? 그랬더니 우리 국민들 억류돼 있어요? 이렇게 물어보지 않았습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은 자기나라 국민의 그 적국이라고 얘기하는 북한에 억류돼 있는 사실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서 공기업장들한테 뭐 미리 준비해 갖고 그걸 가지고 너 이거 알았어 이거 알아 라는 식으로 공격하는 건 저는 굉장히 좀 품격 없는 행동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김성완: 이호선 위원장님 보고 계시나요? 이렇게 이렇게 처절하게 싸우고 계시는데.
▶ 김종혁: 다른 데서 제가 진짜 열심히 싸우거든요. 민주당 패널들이 좀 그만 좀 하라고 저한테 그러는데 아 진짜.
▶ 김성완: 국민의힘에서 탄압받는 분하고 이렇게 논쟁을 하려고 그러니까 제가 참 그러네요. 마음이 그런데 근데 저는 요즘에 가끔 이제 유튜브를 들어가 가지고 업무 보고 받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올리는 걸 보거든요. 저는 한 번쯤 다 보셨으면 좋겠어요. 보신 분들은 이런 논쟁이 별로 의미 없다고 느끼실 거예요. 그러니까 한번 보셔라 안 보셨죠? 안 보시고 얘기하시는 거죠?
▶ 김종혁: 아니 그거 제가 왜 다 봅니까? 뭐 하려고. 언론이 이렇게 문제가 있다라고 보도하는 거를 보는 거지.
▶ 김성완: 근데 이게 언론에서 보도할 때 결국 언론에 언론은 결국 무제한적인 지면을 주거나 무제한적인 영상을 가지고 설명하기 어려우니까 짧게 추격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는 건데요. 환단고기는 제가 볼 땐 전혀 질책으로 들리지 않았어요. 동북아 역사재단은 이른바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항하기 위해서 만든 기구예요. 기구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알아요. 그러니까 환단고기 같은 이거 얘기 혹시 들어봤냐 그건 이제 대통령의 개인적 경험이겠죠. 그런데 그런 동북아역사재단이 그런 역할을 하니 어찌 보면 우리가 국사에 머무르지 않고 동아시아사나 이런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그런 데 있어서 우리 역사에 가치가 있는 것들이 혹시 있다면 조금 연구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라는 취지로 얘기하다가 나온 거고요. 그건 어떤 역사적인 근거가 좀 부족하다 사료가 별로 없다 이런 주장 얘기하니까 아 그래요? 그러고 넘어갔던 거예요.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대통령이 환단고기를 물론 언급했다는 거 자꾸 부적절하고 하다고 얘기하는데 발언의 취지는 그건 아니었고요.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인천시장 출마하는 거 그것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 이런 의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어 자기가 취임하고 난 다음에 2024년에 세관하고 MOU 맺었다잖아요. 그래서 그 1만 달러 이상 검색 검색대 들어오고 나가고 할 때 그 업무를 공항공사에서 하기로 약정까지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근데 그걸 모르고 있는 거예요. 사장으로서 맨날 그러면 저는 감사원이 근태 감사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윤석열 정부 시절에 했던 걸 얘기하면 그러니까 그것조차도 업무 파악이 안 돼 가지고 대통령한테 그거를 우리가 이렇게 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고 그렇지만 좀 더 더 우리가 검색 과정에서 잘 걸러내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러면 아무 문제없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끝까지 자기가 잘했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논란이 커지는 거고요. 뭐 얘기하다 보면 한도 끝도 없는데 제가 영상을 보시라 이 말씀을 드린 이유는 뭐냐 하면요. 보통 대통령이 취임했지만 대통령 되고 나면 구중궁궐에 갇힌다고 그러잖아요. 제왕적 대통령이 되고 심지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보고만 하면 격노했다고 그러잖아요. 격노가 거의 쌍욕에 가까운 격노였다고 그러잖아요. 기관 업무 파악은 제대로 하고 격노합니까? 근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업무 보고 보면서 저도 정부 위원회에도 있어 본 적이 있었지만 대통령한테 정부 부처 산하 기관이 가서 직접 보고하는 건 제가 처음 본 것 같아요. 아마 대통령 얼굴도 못 볼걸요 대통령이 직접 업무 보고를 받고 그 공무원들 중에서 신상필벌 얘기해서 칭찬할 공무원들한테 박수 쳐주라고 하고 아 이거 잘못했다고 하는 거는 그 공무원이 아니라 기관장을 질책하고 그리고 기관장이 어떤 것에 지향점을 둬야 될지 확실하게 대통령이 만들어주고.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하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이거 한 바퀴 돌잖아요. 그럼 제가 볼 땐 공직사회에선 대통령이 이런 것들을 업무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보고 하나 정책 하나 만드는 것도 머리가 쭈뼛거려서 잘 못 할 거예요. 이런 업무보고 형식을 생중계하고 투명성 있게 국민들한테 공개하고 대통령이 무엇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되고 국민들이 거기에 대해서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정책의 효용성 효능감을 느끼게 해 주는 거는 그동안에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못 본 것 같아요. 저는 일부 대통령의 발언의 부적절함이나 비판은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늘 앞으로 이렇게 하기도 어렵겠지만 이번에 이렇게 하는 것은 매우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만약에 이것에 대해서 의심스러운 생각을 갖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김종혁 전 최고께서도 다 포함되는 얘기지만 직접 영상 보시라 꼭 한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김종혁: 그 일본과 중국, 사나에 총리하고 사나에 총리의 발언 때문에 일본과 중국이 어마어마한 갈등을 빚고 서로 싸우고 있잖아요. 대통령이나 최고지도자의 말은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지금 동북아 공정에 있는 역사 재단에 가서 거기서 환단고기를 얘기한 건 환단고기가 뭡니까? 9000년 전에 유라시아 대륙이 전부 다 중국 땅 전부 다 우리 거였다 이런 주장 아닙니까? 황당무계한 주장이에요. 그런데 그런 거 얘기하면 중국에서 보기에는 야 무슨 소리야 우리 땅 다 니네 거였다고? 이런 이렇게 예를 들어서 입장을 바꿔놓고 일본에서 일본 총리가 일본 의회에 가서 누가 그 임나일본부설에 대해서 총리가 얘기를 했어요. 우리나라 신라 지역에 그걸 일본이 지배했다라는 게 임나일본부설 그거 아닙니까? 그러 그렇게 주장을 하면 우리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뭐라고 총리가 지금 와서 그 공무원들 앞에 놓고서 그 신라시대의 땅 그러니까 조선 한반도가 일본이 지배했다고 그 따위 얘기를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한다고 가만히 있겠습니까?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대통령이 나서서 무슨 뭐 환단고기니 뭐니 이건 말도 안 되는 그런 주장을 거기다 언급을 했기 때문에 이게 위험하다라고 지적을 하는 거고 저는 대통령이 이렇게 이런 식으로 자꾸만 역사 문제에 이거 감 놔라 대추 놔라고 얘기하는 거 굉장히 잘못된 거예요. 정치인들은 정치를 해야지 왜 역사적 평가를 앞장서서 윤석열 전 대통령 때도 그랬어요. 홍범도 장군에 대해서 흉상을 옮겨라 마라 그게 얼마나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이 되면 자기가 역사 문제까지도 모두가 다 단정하고 지시하고 그다음에 내 생각이 전부 다 옳은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그런 유혹에 빠지시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거든요. 그냥 짧은 시간 동안 대통령은 5년 동안 그냥 있다가 나가는 선출직 공무원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마치 자기가 대한민국의 역사든 뭐 다른 역사든 간에 모든 것을 다 자기가 좌지우지할 수 있다라는 그런 생각 그런 생각은 그 과거에도 잘못된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도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성완: 그러니까 저는 말씀하셨던 거 귀담아들을 필요도 있고요. 그다음에 대통령의 만기 친람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목소리 이재명 대통령도 아마 듣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 부분에 대한 어떤 조심성이나 이런 것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다만 이제 말씀하셨던 거에서 짧게 말씀드리자면 중국은 고구려가 자기 역사라고 그래도 괜찮고 우리는 동아시아 우리가 좀 지배했어 라고 얘기하면 큰일 납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역사적인 학설 가지고 한 번 얘기하는 거 가지고 뭘 이렇게 나라 꺼질 것처럼 그럽니까? 그것도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취지는 그거 해라 이렇게 얘기한 게 아니고 아까 그래서 동영상 다 봤다고 말씀드렸잖아요. 혹시 그런 거 있는데 그런 거 아시냐 이렇게 물어봤고 아 사료가 빈약해서 학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하니까 마지막 문장이 그거예요. 아 그래요? 어 그리고 끝난 거예요.
▶ 김종혁: 왜 재단 이사장한테 그런 걸 아시냐를 왜 물어봅니까? 아니 그거 가짜 역사를 가지고서 그거 있잖아요. 극우들이 환장하는 거예요.
▶ 김성완: 옛날에 극좌도 환장했어요.
▶ 김종혁: 그러니까 제가 보니까 극우와 극좌가 통하더라고 혹시 아 대통령 일베세요?
▶ 김성완: 아 또 왜 일베가 나와요. 지나친 민족주의자 성향 뭐 그런 걸 얘기하시면 모르겠는데 일베는 아닌 것 같고요. 마지막 세 번째로 말씀드릴 말씀드리고 싶은 건 다카이치 사나에는 시진핑 주석하고 만난 자리에서 얘기를 한 거예요. 대놓고 외교적 문제가 될 만한 자리에 가 가지고 말했기 때문에 지금 그 말에 대해서 사실상 잘못됐다는 그 발언 자체를 철회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그때 제대로 발언하지 못했다고 하는 점 정도까지는 유감을 표명하는 일까지 간 거예요. 그러니까 어떤 상황에서 어떤 자리에서 어떻게 발언 발언하느냐가 중요한 거잖아요. 업무 보고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이 서로 논의하는 내용 이런 것들을 가지고 그렇게 다 하나하나 트집 잡듯이 시비 거는 건 좀 맞지 않은 것 같아요.
▶ 김종혁: 네 마무리됐습니다.
▶ 김성완: 그만하시죠 뭐 다 하셨어요?
▷ 권오혁: 1시간 이상 더 토론이 가능할 것 같지만 시간 관계상 다음 기회에 또 두 분 모시고 또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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