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78주년 광복절 행사 참석…국힘은 ‘전원 참석’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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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15일 0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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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변에 독립운동가들을 알리는 입간판이 설치돼 있다. 2023.8.14 뉴스1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변에 독립운동가들을 알리는 입간판이 설치돼 있다. 2023.8.14 뉴스1
여야 지도부가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야 지도부는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다.

먼저 국민의힘에선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과 마찬가지로, 이번 8·15 광복절 정신을 당 차원에서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당 원내행정국은 문자 공지를 통해 ‘의원 전원 참석’을 당부한 바 있다. 다만 지방에서 열리는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는 의원들도 다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정의당에선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가 각 당을 대표해 참석한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전원 참석이 아닌 의원별 자율 참석 기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경축식 참석에 이어 오후 2시30분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현충원에 방문해 광복절 참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현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8·15 광복 78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대회’에도 나란히 참석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의 의미와 독립을 이끈 역사적 의인들을 기리는 한편, 한목소리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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