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혁신기구, 내일 첫 회의 연다…혁신위원 공개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19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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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참석해 격려사 낭독 예정
현역 의원 포함 위원단 구성에 주목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가 20일 첫 회의를 연다. 수장인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직접 기자들로부터 질문도 받을 예정이다.

권혁기 당 정무기획실장은 19일 국회에서 혁신기구 일정 관련 백브리핑을 열고 “내일(20일) 오전 11시에 민주당 혁신기구 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장소는 국회 당대표실이고, 이재명 대표가 직접 회의에 참석해 격려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후 김 교수의 인사말이 있고, 위원단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혁신기구 인원은 10명 안팎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외부 인사로 채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역 의원도 3명가량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공천룰 등 민감한 사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인원에 대한 계파별 안배에도 눈길이 쏠린다.

권 실장은 “인선이 마무리된 혁신위원만 참석한다”며 “인사와 관련해서는 내일 오전에 일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공개 회의가 끝난 이후에는 기자간담회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권 실장은 “첫날이라 김 교수가 직접 브리핑을 하고 일문일답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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