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독사 담임의 차별-체벌에 고교 자퇴…캐나다 유학”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9일 21시 12분


가수 딘딘. 유튜브
가수 딘딘. 유튜브
가수 딘딘이 학창시절 담임 교사의 차별로 유학을 결심했던 비화를 밝혔다.

딘딘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캐나다 유학에 관련한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그는 “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1학년 담임 교사가 자기는 매년 5명을 자퇴시킨다고 하더라”며 “학교에 필요 없는 학생 5명을 무조건 자퇴를 시킨다고 했다”고 말했다. 자막에는 ‘그 시절 독사 담임쌤(선생님)’이라고 쓰였다.

그는 “(담임 교사가) 이번에도 5명을 자퇴시킬 거라고 하면서 한 명씩 쳐다보는데 나를 보더라”며 “첫날 가방 검사를 했는데 만화책이 나오자 엎드려 뻗치라고 했다. 근데 다른 애도 걸렸는데 걔는 통과했다”고 말했다. 담임 교사가 요주의 인물로 판단한 학생만 차별했다는 설명이다.

딘딘은 “다음날 학교 정문에서 두발 검사가 걸려 늦었다. 담임이 왜 늦었냐고 엎드려 뻗치라고 하더라. (복도에서) 교실 유리창 난간에다가 다리 올리고 주먹 쥐고 엎드려 뻗치라고 했는데 엉덩이가 내려갈 때마다 계속 때렸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우리 반 회장도 같은 이유로 늦게 왔는데 걔는 들어가라더라. ‘얘는 왜 들어가냐’고 했더니 (담임 교사가) 날 또 때렸다”라고 억울해했다.

딘딘은 체벌로 인해 엉덩이가 아파 양호실에서 쉬었더니 담임 교사가 또다시 자신의 행동을 문제 삼았다고 했다. 담임 교사는 학교 수업이 끝난 후 딘딘에게 에어컨 필터 청소를 시켰다고 한다.

딘딘은 “집에 와서 교복을 벗다 눈물이 났다. 담임에게 전화해서 아까 왜 때렸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결국 딘딘은 부모와 상의 끝에 자퇴를 결정했고 한 달 뒤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을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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