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크라이나 전쟁 1년 맞아 “인도적 지원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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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23일 1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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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3일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계기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와 만나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국내 우크라이나 유학생과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고려인들도 격려했다. 사진은 장관이 2월23일 생일을 맞이한 안나 보클란(Anna Boklan) 우크라이나 유학생에게 생일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이 23일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계기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와 만나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국내 우크라이나 유학생과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고려인들도 격려했다. 사진은 장관이 2월23일 생일을 맞이한 안나 보클란(Anna Boklan) 우크라이나 유학생에게 생일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을 계기로 외교부 청사에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박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지에서 발표한 국가별 우크라이나 지원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상위 2그룹에 속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임을 소개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또한 박 장관은 한국외국어대 우크라이나과에 재직하며 우크라이나 지원 활동을 해 온 올레나 쉐겔 조교수와 우크라이나 유학생, 모금 활동 등 우크라이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고려인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 장관은 지난주 뮌헨안보회의(2월17~19일)에서도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인도적 지원과 에너지 인프라 복구 지원 등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이날 오후 김형태 우크라이나 대사와 통화를 하고 지난 1년간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공관 직원들을 격려하고 교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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