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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현대화’ 지시 동창리 발사장 대규모 공사 포착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28 10:55
2022년 9월 28일 10시 55분
입력
2022-09-28 10:54
2022년 9월 28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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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연료 저장 시설을 확대하고 대형 터널을 뚫는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28일 보도했다.
VOA는 ‘플래닛 랩스’의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서해위성발사장의 겐트리타워(발사대) 주변과 연료·산화제 저장고, 인근 야산 등 이 일대 전역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발사대 옆 연료·산화제 저장고 주변에는 굴착작업이 이뤄진 듯 넓은 흙바닥이 드러났고, 발사 패드 지대에는 공사 자재로 추정되는 하얀색 물체도 쌓여 있었다.
갠트리타워에서 북동쪽으로 약 900m 떨어진 야산에서도 굴착 작업이 대대적으로 진행 중인데, 이 지점에서 일직선을 그을 수 있는 야산 반대편에서도 같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야산에 터널을 뚫거나 지하 시설을 건설 중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터널 입구는 북서쪽과 남동쪽에 뚫려 있는데 북서쪽 입구는 기존 위성발사장 주요 건물로 이어지는 도로와 만나고, 남동쪽은 서해 바닷가 마을로 이어진다. 즉 터널이 완공되면 마을에서 이 터널을 통해 발사장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터널 입구의 폭이 50m에 달해 일반적인 차량 통행용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이 일대의 상황을 분석해 온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분단을 넘어’의 고화질 위성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CSIS는 연료?산화제 저장고가 자리한 지점에서 대대적인 공사가 이뤄진 사실에 주목해 “저장고의 용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연료?산화제 저장고가 (확장을 위해) 완전히 파괴된 상태인 만큼 가까운 시일 내 발사대에서 새로운 위성 발사가 이뤄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내다봤다.
위성사진 분석가인 데이비드 슈멀러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선임연구원은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올해 3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현대화‘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두 가지 공사 활동이 목격된다”며 발사장의 갠트리타워 일대에서 벌어지는 공사와 인근 야산의 터널 작업을 구분해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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