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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달라진 ‘尹 도어스테핑’…모두발언 후 질답에 혼선 사라져

입력 2022-08-12 11:31업데이트 2022-08-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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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12/뉴스1 ⓒ News1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 형식이 다소 변경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먼저 현안과 일정 등에 대해 간략하게 브리핑했다.

취임 후 이날까지 총 서른 다섯 차례 진행된 도어스테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같은 브리핑에 나선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차에서 내리고 기자들 앞에 선 후 최근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수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빠르게 국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피해 지원과 응급 복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기상이변에 의한 집중호우가 앞으로 오더라도 국민들께서 수재를 입지 않도록 여러가지 대책을 근본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현안인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찬이 예정된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과 논의할 현안에 대해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난민의 아버지로 불린다”며 “북핵과 인권,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고견을 잘 듣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8.12/뉴스1 ⓒ News1
약 1분간 브리핑이 끝난 후 기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지금까지 윤 대통령이 짧은 인사 이후 질문이 쏟아지며 때로는 겹치기도 했는데 이날 도어스테핑에서는 이같은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외교 원칙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철저하게 대한민국의 국익”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경제인 위주의 사면 방향에 대한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민생”이라며 “경제가 활발히 돌아갈 때 숨통이 트이기 때문에 거기에 방점을 뒀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여름 휴가에 복귀하면서 처음 진행한 지난 8일 도어스테핑에서 일정 부분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모두발언’ 도어스테핑은 그 변화 시도의 연장선이란 시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도어스테핑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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