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EPL 득점왕 손흥민에 “국민들 자부심”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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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3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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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받은 골든 부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리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받은 골든 부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리치=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축구선수 손흥민(30·토트넘)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축전이다.

윤 대통령은 23일 “이번 수상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축하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페널티 킥 골 없이 순수 필드 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득점왕 수상에 이어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활약에 대해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

앞서 손흥민은 이날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22, 23호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무대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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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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