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달 만에 공개 메시지…“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어”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16일 1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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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서 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달 3월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을 마친 뒤 실무자 및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3.10 뉴스1
대선에서 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달 3월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을 마친 뒤 실무자 및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3.10 뉴스1
20대 대선에 나섰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언제나 잊지 않겠다”며 공개 메시지를 냈다.

이 고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14년 석정현 삽화가가 게재한 세월호 관련 삽화를 게시하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삽화는 가수 고(故) 신해철씨와 세월호 침몰 피해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는 문구는 세월호 사건 후 민중가수 윤민석이 만든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노래의 가사이다.

이 고문이 공개 메시지를 낸 건 한 달여 만이다.

3·9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패한 이 고문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블로그에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린 뒤 칩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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