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개표율 14.1%…이재명 ‘50.2%’ vs 윤석열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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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9일 2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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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끝난 9일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끝난 9일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가 14.1%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38만3722표(50.17%)를 얻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221만4831표, 46.61%)를 개표 초반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1분경 경북, 전북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순차적으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후 11시 현재 479만2321표 중 이 후보는 238만3722표(50.17%)를 얻고 있고, 윤 후보는 221만4831표(46.6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9만3941표로 1.97%를 얻어 그 뒤를 잇고 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3만5740표(0.70%)로 4위를 달리고 있다.

개표소에서는 봉투가 없는 투표지와 봉투가 있는 투표지로 분류해 개표를 진행한다. 봉투가 없는 투표지는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순서로 집계된다. 회송용 봉투를 개봉해 투표지를 꺼내야 하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의 개표는 별도 구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관외 투표지는 별다른 구분 없이 봉투가 열리는 대로 개표 작업을 진행한다.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투표율은 77.1%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77.2%)보다 0.1%포인트 낮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EP(KBS·MBC·SBS) 공동 출구(예측)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0.6%포인트 차 초접전으로 예측돼 당선 윤곽은 이튿날 새벽이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채널A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선 윤 후보가 47.6%로 예측돼 이 후보(46.6%)를 1.0%포인트 앞섰다. 심상정 후보는 방송3사, 채널A 출구조사에서 각각 2.5%, 3.1%를 기록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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