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경기, 강원 지역 내 여의도 면적의 3.1배에 이르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 3월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동산 공급 확대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회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 협의를 통해 경기, 강원 등 접경지역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 905만3894㎡를 해제하기로 했다.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에서 해제될 경우 군과 협의 없이 지방자치단체 승인만으로 개발 또는 건축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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