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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윤석열, 선대위 출범… “부패-무능한 위선정권 반드시 교체”

입력 2021-12-07 03:00업데이트 2021-12-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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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선출 31일만에 출범식
“집 없으면 임차료, 있으면 세금 고통”
부동산 실패 내세워 反文 결집 나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SPO돔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선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장승윤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한 날 첫 일성으로 문재인 정부 심판과 정권교체를 강조한 것.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우리는 이 지긋지긋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집 없는 국민은 급등한 전세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고통 받고, 집 있는 국민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며 “서민의 잠자리는 추운 거리로 내팽개치고, 부패 기득권의 사익을 챙기는 민주당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냐”고 했다. 현 정부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부동산정책 실패를 부각해 ‘반(反)문재인’ 여론을 결집시키겠다는 의도다.

후보 선출 후 31일 만에 선대위 출범식을 연 윤 후보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이다.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또 윤 후보는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는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겠다”며 “나와 함께 우리 당과 대한민국을 확 바꾸자”고 말했다. 윤 후보는 7일 선거 슬로건을 발표하고, 이번 주말 강원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선대위 총괄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선거기획과 홍보는 이준석 대표에게 각각 위임해 청년·중도층을 향한 외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윤 후보를 향해 “문재인 정부가 쫓아내려고 안달했던 강직한 공직자가 공직과 정의의 상징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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