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재명 배임행각 되풀이…국민 주머니 털어 나눠먹어”

뉴시스 입력 2021-10-17 11:01수정 2021-10-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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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이 후보의 배임 행각은 지역을 옮겨가며 같은 수법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패밀리의 국민 약탈, 제가 막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현동 옹벽 아파트 건이 가장 대표적”이라며 “2015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백현동 구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대해 자연녹지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용도를 상형 변경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용도변경이 되지 않아서 여덟 차례나 유찰된 땅이었는데, 시행업체에 이재명 후보의 선대본부장이었던 김인섭이 들어가자마자 한 달 만에 용도변경 검토 회신을 받고, 수개월 뒤 실제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며 “다 이재명 후보가 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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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후보의 특혜로 시행업체는 막대한 분양이익 3142억 원을 챙겼다”며 “그리고 그의 측근 김인섭은 시행업자에게 지분 25%를 요구, 소송 끝에 70억 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길래 70억이라는 거금을 받았겠느냐”며 “성남시의 인허가와 관련된 로비 때문 아니었겠느냐. 유동규와 화천대유가 맺은 관계와 매우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명백한 국민 약탈 행위”라며 “이재명 후보는 인허가권을 가진 시장의 권력으로 국민의 재산을 빼앗아 자기 측근과 민간업체에 몰아줬다. 이 후보와 그의 주변 사람들이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서 자기들끼리 나눠 먹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을 때 일어난 수상한 사업이 또 있다”며 “구 백현유원지 부지 관련 의혹이다.성남시로부터 부지 개발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수행한 민간업체가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30년간 장기 임대계약을 따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같은 업체가 계획도 세우고 사업권도 따냈고 그것도 계약 기간 30년이라는 특혜를 받았다”며 “민간업체는 호텔과 계약으로 연간 막대한 이익을 보게 되는 구조인 반면, 성남시에는 수억 원만 내면 되니, 배임의 혐의가 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그의 측근, 그들과 막대한 개발이익을 나눈 업체들, 가히 이재명 패밀리”라며 “이재명 패밀리가 저지른 상습 배임 행위는 국민 약탈, 국가 배신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에서 보듯이 이재명 후보가 설계·지휘하고 유동규 등 측근이 행동대장으로 뛰고, 일선에서 민간업체들이 움직인 사기 행위”라며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 사유화한 것이다. 피해자는 국민이고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이재명 패밀리의 집권을 제가 막겠다”며 “국민의 재산, 제가 지키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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