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이재명 “기대 이상 지지…내일 슈퍼위크 과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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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1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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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왼쪽)가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왼쪽)가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는 11일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3연승을 거둔 데 대해 “기대했던 것 이상의 지지를 보여줬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경북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투표를 집계한 결과, 51.12%(5999표)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이재명 후보의 합산 누적 득표율은 53.88%(2만7046표)로,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2위 이낙연 후보(누적 기준 28.14%·1만4125표)와 득표율 차이는 25.74%포인트(p)로 소폭 줄었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아직도 일정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마지막까지 하겠다”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에서 기대에 못 미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당에 대한 기존의 세력관계도 무시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며 “추미애 후보가 다른 지역보다 좀 많이 받으신거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일 펼쳐지는 슈퍼위크’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며 “(과반 득표를) 기대하고 ‘그러면 좋겠다’ 소망하고 있긴 한 데 결코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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