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드루킹, 국정원 댓글조작보다 규모 커…박근혜 얼마나 공격 받았나”

뉴스1 입력 2021-08-04 12:32수정 2021-08-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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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4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해 문재인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권성동 국회의원의 1인시위 현장에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2021.8.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4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친윤계’로 분류되는 권 의원과 만나 약 1분간 대화를 나누며 격려의 말을 전한 뒤 떠났다.

윤 전 총장 측은 이와 관련해 “권 의원이 윤 전 총장에게 ‘(문 대통령이) 정치적·도의적으로도 책임을 지고 사과 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며 “정권의 정통성 문제 때문에 이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이에 “과거 국정원 댓글 사건보다 이것(드루킹 사건)이 규모가 훨씬 큰데 당시 얼마나 난리를 치고 했느냐”며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럼 내가 댓글 때문에 당선이 됐다는 말인가’라고 해서 얼마나 공격을 받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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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오전 9시30분부터 ‘대통령님, 민주주의 파괴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왜 모른 척하십니까. 사과하십시오’라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지난달 29일 정진석 의원을 시작으로 유상범 의원 등 릴레이 시위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 전 총장이 현장을 떠난 후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지난 2일 의원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국회의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대해 “일반적인 방역수칙 즉 체온을 재거나 마스크는 철저히 착용했고, 소속 의원실을 방문하다 보니 층별 (이동) 제한에 맞추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방역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을 설명해야 한다면 다 지키지 못한 것을 인정하고 일반적인 감염병이 퍼질 수 있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은 다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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