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턱걸이 릴레이 이젠 그만…‘계란판’ 조롱에 결정”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19 08:32수정 2021-07-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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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지자들의 ‘턱걸이 릴레이’와 관련 “이제 그만 올리셔도 되겠다. 저도 그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18일 밤 페이스북에 “친애하는 페친 여러분, 일부 ‘계란판’과 국힘 인사들의 저에 대한 ‘난데없는 턱걸이 공격’ 이후 국내외에서 수많은 턱걸이 영상을 올려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제가 숨만 쉬어도 숨을 쉰다고 공격하는 자들인지라 내버려 두어도 되는데, 스토킹 수준의 기사에 다함께 맞서 주셨다”고 글을 올렸다.

‘계란판’은 이들이 보수언론을 조롱할 때 쓰는 말다. 신문이 곧장 파지로 수출돼 계란판으로 만들어진다는 주장이다.

조 전 장관은 “오늘 OOO교수님(지지자)께서 영상을 올리시고 ‘계란판’으로부터 조롱을 받으시는 것을 보고 정했다”며 중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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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온 가족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더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경험칙상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는 제일 좋은 방법은 육체를 담금질하는 것이기에”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중에 조 전 장관이 ‘턱걸이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야권에서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자 지지자들은 저마다 턱걸이 영상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고, 조 전 장관은 이를 공유했다.

이에 대해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조국을 교주로 모시는 ‘철봉교’ 신도들인가?. 조국을 박해받는 예수로 착각하는 열성 신도들의 도를 넘은 행동. 휴거를 믿고 열광하던 다미선교회 뺨친다”라고 비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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