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다잡기 나선 북한…당 중심 비상방역 촉구

뉴스1 입력 2020-07-05 08:38수정 2020-07-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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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 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 힘을 넣고 있다“며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연구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방역에 나섰다. 지난 2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를 논의한 데서 이어진 움직임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비상방역사업과 당적 지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는 데서 당 조직들이 맡고 있는 임무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당 조직들의 혁명적인 당적 지도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 정책관철을 결정한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인민의 안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정치국 확대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대중의 심장 속에 깊이 새겨줘야 한다”라며 “당 조직들은 선전·선동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공제 작전을 집중적으로 벌려 국가비상방역문제를 토의한 목적과 의의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 “세계적인 보건 위기 속에도 악성 비루스(코로나19)의 경내 침입을 철저히 방어하고 안정된 방역형세를 유지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당중앙의 선경지명적인 영도력을 떠나 생각할 수 없다”라며 당 지도에 당위성을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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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상방역사업이 장기성을 띠게 되면서 일꾼들 속에서 방심과 방관, 만성화된 현상이 점차 만연되었다”라며 “지난 6개월간 비상방역사업에 대한 당적 지도를 짜고든 정형을 비판적 견지에서 심각히 분석총화해야 한다”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서뿌른(섣부른) 방역 조치의 완화는 상상할 수도, 만회할 수도 없는 치명적인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라며 “자기 단위 방역사업에서 사소한 빈틈이 없게 항시적인 장악통제를 강화하고 적실한 대책을 취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인민들의 생활에 큰 관심을 돌려야 한다”라며 “인민의 생명안전과 생활 보장사업을 잘 짜고 들수록 대중의 자각적 열의는 더욱 높아지고 방역사업성과도 확고히 담보할 수 있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러한 당의 의지에 따라 각지의 당 조직들은 코로나19 방역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평양시의 동대원구역 당 위원회 일꾼들과 낙랑구역 당 위원회는 해설 선전과 위생 선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각 도당위원회는 각지의 사정에 맞게 조직정치사업을 짜고 들며 코로나19 방역 관련 교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6개월간의 비상방역사업 정형을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한 데 기초해 강도높은 조직정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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