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바쁘다 바빠’… 봄 농사철 맞아 분주한 北 주민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2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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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개풍군 일대 논에 트랙터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황해도 개풍군 일대 논에 트랙터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황해도 개풍군 마을 앞쪽에 북한초소가 보인다.
황해도 개풍군 마을 앞쪽에 북한초소가 보인다.
봄 농사철을 맞아 북한 주민들이 들녘에 나와 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지역 황해도 개풍군 일대는 농사일로 분주한 주민들을 볼 수 있었다.
주민들이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있다. 오른쪽에는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봉고버스가 있다.
주민들이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있다. 오른쪽에는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봉고버스가 있다.
강 앞쪽에 북한측의 위장 초소가 보인다. 초소 주변은 제초작업으로 인해 흙이 드러나있다.
강 앞쪽에 북한측의 위장 초소가 보인다. 초소 주변은 제초작업으로 인해 흙이 드러나있다.
논 옆에는 단체로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봉고 버스가 주차되어 있었고, 주민들은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었다. 또 다른 논에서는 트랙터 여러 대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북한주민들이 논에서 소와 트랙터를 이용해 농사일을 하고있다.
북한주민들이 논에서 소와 트랙터를 이용해 농사일을 하고있다.
한쪽에서는 누런 소가 보이기도 했다. 북한에는 모를 자동으로 심는 이양기가 아직 보편화 되지 않아 손 모내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한 관광객이 망원경을 이용해 북측지역을 바라보고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한 관광객이 망원경을 이용해 북측지역을 바라보고있다.
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문을 닫았던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지난 8일부터 부분 재개관에 들어갔다. 다만 전망대 입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검사를 거친 후, 인적사항을 기재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글·사진=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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