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고 연합 선거운동을 하는 방안을 짜내기 위해 고심 중이다. 통합당 지역구 후보의 출퇴근길 인사에 핑크색 점퍼를 입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함께 서서 각 당을 홍보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통합당 지역구 후보와 한국당 비례대표 후보가 함께 선거대책위 회의를 공동으로 여는 방안 등도 거론된다. 통합당 관계자는 “자매정당으로 치르는 첫 선거이기 때문에 법 위반 소지가 없도록 모든 일정을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주로 정책 공동협약 위주로 우선 진행할 것”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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