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의용 주재 NSC 상임위 긴급회의…北발사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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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0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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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10일 청와대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어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오늘 오전 8시10분 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회의는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진행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 지난 24일 발사에 이어 17일 만이자 북미 대화를 재개하자는 뜻을 공개적으로 나타낸지 하루 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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