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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떠나는 조국 “좌고우면 않고 직진…소기의 성과 거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26 14:53
2019년 7월 26일 14시 53분
입력
2019-07-26 14:31
2019년 7월 26일 14시 3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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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2019.2.15/뉴스1 ⓒ News1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26일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존경하는 대통령님을 보좌하였던 일, 격무였지만 영광이었다”며 “대통령님의 비전·의지·인내·결단 등을 가까이서 목도했던 경험은 평생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소임을 마치고 청와대를 떠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은 “민정수석으로서 ‘촛불명예혁명’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법과 원칙을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하였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민정수석의 관례적 모습과 달리, 주권자 국민과 공개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무수행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부분이 있었다”며 “오롯이 저의 비재(非才)와 불민(不敏)함 탓”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를 향하여 격렬한 비난과 신랄한 야유를 보내온 일부 야당과 언론에 존중의 의사를 표한다”며 “고위공직자로서 기꺼이 감내해야 할 부담이었고, 반추(反芻)의 계기가 됐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희구하는 애국심만큼은 같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급 참모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조 수석 후임으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내정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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