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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연설에 바른미래 “싸구려 비판…보이콧·망언 근성 버려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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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14:02
2019년 3월 12일 14시 02분
입력
2019-03-12 14:00
2019년 3월 12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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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극우파독재’ 걱정돼…이데올로기 장사 올인”
“더불어민주당, 집권여당 품이 보여주지 못한 점 유감”
김수민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헌법재판관 3인(김기영, 이종석, 이영진)에 대한 선출안 가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0.17/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 대변인’에 빗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12일 “싸구려 비판”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편협된 생각을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대북특사를 파견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코미디”라며 “한국당이 보내는 대북특사를 북한측에서 얼마나 좋아하고 반길 것인가. 이런 개그 망언이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이 원하는 한국당의 사과는 미세먼지, 일자리 문제 같은 것이 아니다”며 “우리 민주화 역사를 뒤집은 5·18 망언에 대한 사과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 대표의 말처럼 ‘잘못을 시인하는 용기’가 필요한 쪽은 한국당”이라며 “‘용기’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양심’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도 알아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제 개혁과 관련한 나 대표의 연설내용은 실망 그 자체”라며 “‘비례대표 폐지’라는 일말의 공감 여지도 없는, 실현 가능성도 없는 망언급의 말들만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가 ‘좌파독재’를 크게 걱정하고 있다면, 바른미래당은 국회에서 ‘극우파독재’를 걱정한다”며 “제1야당으로서 정책대안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아니라 이데올로기 장사에 올인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생현안은 쌓여있고, 갈 길 바쁜 3월 국회”라며 “적어도 이번만큼은 ‘보이콧 근성’, ‘망언 근성’은 버려주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의 품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과도한 반응으로 교섭단체 대표의 연설을 가로막은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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