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시 노 원내대표의 모습에 대해 “미국 순방 중 첫째·둘째날은 말수도 별로 없었지만 되려 그제 밤에는 옛날에 나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노동운동을 같이 했었기에 옛날을 회고하면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자정가까이 자리를 함께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번에 제가 미국 가서 한미동맹의 튼튼한 기틀 속에서 북한이 비핵화로 가야한다고 말하며 미국의 의회지도자들의 각별한 인식을 부탁했다”며 “옛날 같았으면 (노 원내대표가) 세게 반박도 하고 했을텐데 (그러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기업을 걱정하는 부분에서 옛날 같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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