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文 취임 100일…딱 부러진, 가슴 뻥 뚫린 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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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7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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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취임 100일’ 추미애 대표 소셜미디어
사진=‘취임 100일’ 추미애 대표 소셜미디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답답한 백일이 아니라 가슴 뻥 뚫린 백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문재인 정부 백일은 어리버리한 백일이 아니라 딱 부러진 백일, 답답한 백일이 아니라 가슴 뻥 뚫린 백일이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추 대표는 “나날이 힘겹지만 희망으로 버티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10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큰 혼란 없이 국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당면한 안보와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자리, 주거, 안전, 의료 같은 기초적인 국민생활 분야에서 국가의 책임을 더 높이고 속도감 있게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0일을 지나오면서 저는 진정한 국민주권시대가 시작되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우리 국민은 반년에 걸쳐 1700만 명이 함께한 평화적인 촛불혁명으로 세계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썼다. 새 정부 국민 정책제안에도 80만 명 가까운 국민들이 함께해 주셨다”며 “국민 여러분이 국정운영의 가장 큰 힘이다. 국민과 함께 가겠다. 다시 한 번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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