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2시 누적 투표율 ‘19.66%’…전남 27.06%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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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5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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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은 19.6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6시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중 772만30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8.43%과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틀치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전투표율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광역시도별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27.06%를 기록했고, 이어 세종 26.37%, 광주 26.22%, 전라북도 24.87% 순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6.74%에 머물렀고, 부산이 17.24%로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할 수 있다. 모든 읍·면·동 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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