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 큰 기쁨 안겨줘” 朴대통령, 올림픽 메달 선수에 축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7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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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7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따낸 남자 양궁단체 대표팀과 여자 유도 48kg급 정보경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양궁 남자팀에 보낸 축전에서 “대한민국의 첫 번째 금메달로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줬다”며 “마지막 한발까지 최선을 다하며 완벽한 경기를 펼친 모습은 전 세계에 다시 한번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정 선수에게는 “작은 체구지만 누구보다 힘차고 멋진 경기를 펼쳐준 정 선수는 국민에게 승리의 감동을 전해줬다”며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정 선수의 끈기와 도전 정신에 환호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6일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스포츠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또 박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서신을 보내 “IOC에서 시작한 ‘Together we can change the world(우리 함께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이 캠페인이 2018 평창 겨울 올림픽까지 이어져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정신을 구현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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