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투표율 58%, 19대 보다 높아…전남이 1등, 꼴찌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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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3일 2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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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출처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13일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최종 투표율이 58.0%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210만398명 가운데 2443만253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투표율 잠정치가 58.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와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도 반영된 집계다.

이는 지난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의 투표율인 54.8%보다 3.8% 포인트 높은 결과다.

역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13대 75.8% ▲14대 71.9%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63.7%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62.9%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54.8%를 기록한 대구이며, 부산이 55.4%로 뒤를 이었다.

격전지가 밀집된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59.8%로 평균치를 넘어섰으나, 경기(57.5%)와 인천(55.6%)은 평균을 밑돌았다.

최종확정 투표율은 모든 선거의 개표가 완료되는 14일 오전 최종 발표될 전망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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