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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방명록에 ‘음수사원’ 남겨…두 사람의 관계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23 19:37
2015년 11월 23일 19시 37분
입력
2015-11-23 19:36
2015년 11월 23일 19시 3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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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이회창,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방명록에 ‘음수사원’ 남겨…두 사람의 관계는?
이회창 음수사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 방명록에 ‘음수사원’이라고 적었다.
23일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이 전 총재는 방명록에 ‘飮水思源(음수사원). 김영삼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면서’라고 남겼다.
음수사원이란 ‘물을 마시며 그 근원을 생각 한다’는 의미로, 물을 마실 때 갈증 해소에 그치지 말고, 물의 근원인 우물을 누가 만들었는지 생각하며 고마움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날 이 전 총재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민주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 아호 ‘거산(巨山)’ 만큼 거대한 산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김 전 대통령과 같은 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민주주의에 기여한 공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김 전 대통령이 발굴한 대표적 정치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세 차례 대권 도전에 나섰지만 대통령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 전 총재는 이후 대권에 도전하면서 이른바 ‘3김(金) 정치 청산’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기도 했다.
이회창 음수사원.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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