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協 “북한의 신문제작 방해 행위 규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8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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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중앙일보 해킹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경찰의 발표와 관련해 "북한의 신문제작 방해는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의 존재와 국민의 알권리를 전면 부정하는 위해행위"라고 밝혔다.

협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북한의 우리 언론에 대한 위협과 해킹은 특정 신문만이 아니라 언론계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며 "최근 불거진 북한의 대통령직인수위 기자실 서버 해킹 논란도 북한의 언론 위해 행태와 무관치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의 소행은 남북관계가 평화롭게 발전하기를 희망하는 국민의 여망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한반도의 안정과 질서를 해치는 언론파괴 행위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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