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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에 또 수해…“이재민 440명·건물 90동 피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21 17:44
2012년 8월 21일 17시 44분
입력
2012-08-21 17:29
2012년 8월 21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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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러 지역에서 18일과 19일 이틀 간 폭우에 따른 큰물(홍수)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초보적인 자료에 의하면 평양시와 평안남도, 남포시에서는 90여 동의 살림집(주택)과 공공건물이 파괴되거나 침수됐다"며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사람은 근(거의) 440명"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또 서해안 지역과 함경남도 등에서 560여 정보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100정보에 가까운 농지가 유실되거나 매몰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중앙통신은 올해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폭우로 560여명이 사망·실종됐으며 8600여동의 주택 파괴, 21만2200여명의 이재민 발생, 6만5280여정보의 농경지 유실·매몰·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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