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심야 비공개 최고위… 경선룰 유지 잠정결론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3일 03시 00분


새누리당은 2일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의 수를 현재의 당헌에 따라 19대 총선 유권자 수(4018만1623명)의 0.5%인 20만1320명으로 결정했다. 또 ‘2 대 3 대 3 대 2(대의원 대 책임당원 대 일반국민 대 여론조사)’의 선거인단 구성 비율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당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수한)는 이날 제6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비박(비박근혜) 측이 요구해온 선거인단 규모 및 일반국민의 구성 비율 확대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날 밤 시내 모처에서 황우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현행 룰대로 대선후보 경선을 치르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새누리당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룰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새누리당#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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