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일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의 수를 현재의 당헌에 따라 19대 총선 유권자 수(4018만1623명)의
0.5%인 20만1320명으로 결정했다. 또 ‘2 대 3 대 3 대 2(대의원 대 책임당원 대 일반국민 대 여론조사)’의 선거인단
구성 비율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당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수한)는 이날 제6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비박(비박근혜) 측이 요구해온 선거인단 규모 및 일반국민의 구성 비율 확대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날 밤 시내 모처에서 황우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현행 룰대로 대선후보 경선을 치르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새누리당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룰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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