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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농협해킹 北소행설은 천안호 같은 날조극”
동아일보
입력
2011-05-11 03:00
2011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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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발표 1주일 만에 반박
‘농협 해킹 사건은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이라는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북한이 10일 “천안호 사건과 같은 날조극”이라고 비난했다. 검찰이 3일 수사 결과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반응이다.
북한은 그동안 자신들의 소행으로 판명된 각종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나 해킹 사건의 수사 결과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위원회 인민무력부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의 소행설’은 황당무계한 근거와 그에 바탕을 둔 허황한 주장이며 천안호 침몰사건과 같은 날조극”이라고 주장했다.
또 담화는 “피해를 본 농협 당사자들도 북의 소행이라는 발표가 섣부른 결론이라고 항변하고 괴뢰군(한국군) 기무사마저 북 군부의 공격으로 밀어붙일 수 없다고 발표하며 전문가들도 의문을 던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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