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차명진 의원 폭행 민주 당직자 구속

  • 입력 2009년 3월 17일 02시 57분


서울남부지검은 국회에서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당 당직자 신모 씨를 16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입법활동과 관련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국회 내에서 폭행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것은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 사실을 부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대방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사실 관계를 왜곡해 증거 인멸의 우려도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씨는 1일 오후 7시 반경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두 팔로 차 의원의 목을 감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