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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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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또 사의를 표명한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 후임에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산업자원부 제1차관엔 오영호 대통령산업정책비서관, 산자부 제2차관엔 이재훈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을 각각 기용했다. 금감위 부위원장엔 윤용로 금감위 증권선물위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정홍섭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
중고교 교사를 거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해 온 교육 전문가. 김병준 대통령정책기획위원장의 고교 선배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참여정부와 인연이 깊다.
△경북 경주(60) △대구상고, 경북대 교육학과 △부산시교육위원회 부의장 △한국교육학회 부회장 △신라대 총장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
금감위 부위원장으로 옮긴 지 5개월 만에 친정인 재경부로 복귀했다. 스스로 ‘관치(官治)의 화신’이라고 할 정도로 업무 추진력이 강한 편.
△부산(54)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23회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장 △금감위 부위원장
●오영호 산업자원부 제1차관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선정,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등 굵직한 현안들을 처리해 산자부 내에서 ‘해결사’로 통한다. 경제 관료로는 보기 드문 이공계 출신.
△서울(55) △서울고, 서울대 화학공학과 △행정고시 23회 △산자부 산업기술국장 △산자부 차관보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
산자부 내 정통 산업정책 전문가로 ‘미국통(通)’으로 꼽힌다. 최근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섬유분과 협상을 지휘했다. 에너지 분야 경험은 적다.
△광주(52)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21회 △산자부 국제협력심의관 △산자부 무역투자실장 △산자부 차관보
●윤용로 금감위 부위원장
금융과 세제 분야를 두루 거쳤고 LG카드 사태 처리에 깊이 관여했다. 증권가에서 ‘압구정동 미꾸라지’로 통하는 윤강로 KR투자 대표의 친형.
△충남 예산(52) △중앙고, 한국외국어대 영어과 △행정고시 21회 △재경부 소비세제과장 △금감위 공보관 △금감위감독정책2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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