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2월 9일 03시 0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김 부대표는 “대통령 임기가 5년 단임이라 국정 운영이 어렵다는 주장은 못난 선비가 붓 탓을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임기 1년을 남겨 두고 해서는 안 될 일에 신경 쓰며 자신의 책무를 게을리 하는 것은 ‘통치의 해체’를 자초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치 현실에서 현직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면 행정부와 관변단체가 얼마나 정치 중립적일 수 있겠느냐”라며 4년 연임제 자체를 반대했다. 이는 노 대통령 탈당을 전제로 개헌에 찬성하는 민주당의 ‘조건부 찬성’ 당론과 배치되는 것이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