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세력 규합 정계개편”…‘고건지지 청장년 연대’ 발족

  • 입력 2006년 9월 11일 03시 05분


유력 대권주자인 고건(사진)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국민통합과 중도개혁세력 결집을 위한 고건 지지 전국 청장년 연대’(고청련)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었다.

고청련은 “고 전 총리를 차기 대선 후보로 추대하겠다”며 “창조적 실용주의를 구현할 중도세력을 중심으로 정치 지형을 새로 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 고 전 총리는 참석하지 않았다.

고청련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회원이 1만5000명에 이르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30∼50대 교수와 변호사 등 전문가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망라돼 있다고 주장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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