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청와대 비서실 상대 양극화 극복 워크숍

  • 입력 2006년 3월 26일 17시 23분


코멘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 26일 이틀간 정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청와대 비서실을 상대로 '동반성장 및 양극화 극복을 위한 워크숍'을 주재했다.

워크숍에는 이병완(李炳浣)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 수석·보좌관, 비서관과 정책기획위원회 및 국정과제위원회 위원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기자들에게 "동반성장, 양극화 해소 등 대통령이 던진 화두를 비서실 차원에서 국정과제로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한 자리"라며 "외국 사례 등을 검토했으나 증세(增稅) 논의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중장기 재정 운용전략에 대한 큰 틀의 정책방향을 설정해 기획예산처가 진행할 '2006~201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작업에 총괄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기획예산처는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국무위원 국가재원배분회의를 개최해 '2006¤201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