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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27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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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이미 4월 남북 당국간 합의가 이뤄졌고, 양측 은행장이 본 서명을 한 뒤 이를 판문점을 통해 교환하는 대로 남북 청산결제 제도가 발효된다”고 말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청산 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남북 기업들은 남북 교역에 따른 결제 비용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청산결제 : 남북 기업 상호간의 결제 위험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방식. 북한과 거래한 남측 기업은 수출입은행에, 남한과 거래한 북한 기업은 북측 조선무역은행에 결제를 한 뒤 두 은행이 1년에 한 번 받을 돈과 줄 돈의 차액만 정산하는 것이다.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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