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부장은 이날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앞서 왕광예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이 올해 중 차기 북핵 6자회담을 개최하는 데 동의했으며 12월이 적기라고 밝혔다.
왕 대사는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이 “북한이 12월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진해 왔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올해 중 추가 회담을 여는 데 합의했고 12월이 회담을 개최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덧붙였다.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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