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통일상’ 김대중 前대통령 선정

  • 입력 2003년 5월 27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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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27일 사단법인 통일맞이 늦봄 문익환(文益煥) 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정·李在禎 의원)가 제정한 제8회 ‘늦봄통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이 의원이 밝혔다.

이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과 대북화해협력정책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진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했다”며 “김 전 대통령도 기쁘게 수락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5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며 건강문제 때문에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대신 참석해 수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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