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관계자는 “재·보선 투표는 국민적 관심이 낮고 투표일이 임시공휴일도 아니어서 투표율이 매번 30∼40%대로 저조하다”며 “투표일을 공휴일로 옮기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올 하반기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8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은 29.6%였고, 2001년 10·25 재·보선과 4·26 재·보선도 각각 41.9%와 28.2%로 저조했다. 2000년 10·26 재·보선은 25%에 그쳤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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