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10여명 한국망명 요청중”… 中소식통

탈북자 10여명이 이달 들어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국총영사관에 진입해 한국행 망명을 요청 중이라고 중국 소식통이 23일 전했다.

소식통은 11일 탈북자 1명이 총영사관에 들어온 데 이어 일가족이 진입하는 등 불과 10여일 사이에 그 숫자가 급속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 이후 베이징 총영사관에 진입했던 탈북자 3명은 15일 방콕을 경유해 한국에 도착했으며, 5월23일 이후 베이징 총영사관과 중국 주재 외국 공관에 진입했던 탈북자 26명은 지난달 24일 방콕 등을 거쳐 한국으로 왔다.베이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