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새전북신문]

  • 입력 2002년 5월 31일 21시 44분


지난달 31일 전주방송이 주최한 남원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민주당 이형배후보와 자민련 황의돈 후보, 무소속 최진영 후보는 각 분야별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최후보는 ‘이형배 후보는 한나라당 도지부장을 지냈는데 필요에 따라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하자, 이후보는 ‘당시는 꼬마 민주당이 흡수되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한 뒤 ‘최시장이 4년전에는 무소속을 비난했는데 이에 와서 민주당 경선을 포기한 건 시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즉각 반격. 이에 최후보는 불공정 경선이었기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등 정체성 문제에 대해 열띤 공방을 펼쳤다.

이밖에 이들 세후보는 관광 진흥, 인구감소, 지역경제, 교육 문제 등에 관해 각각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며 토론 공방을 벌였다.

2002.05.31 21:20:35

새전북신문/특별취재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