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명직 최고위원 문희상-이용희씨 임명

  • 입력 2002년 5월 17일 18시 31분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17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경기 출신 문희상(文喜相) 의원과 충북 출신 이용희(李龍熙) 전 의원을 임명했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문희상 최고위원▼

출판업을 하다가 80년 DJ의 통일론 강의에 감명을 받고 정치에 입문했다. 동교동계 내에서도 DJ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화갑 대표의 핵심측근으로 기획분석력은 뛰어나나 행동은 다소 느리다는 평.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연청 중앙회장 △14·16대 의원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국가안전기획부 기조실장 △경기 도지부장

▼이용희 최고위원▼

71년 대통령 선거 때 신민당 선전국장으로 당시 김대중(金大中) 후보를 도운 것을 계기로 ‘DJ맨’이 된 동교동계의 원조(元祖). 김 대통령과는 지금도 호형호제한다. ‘마당발’로 통하지만 13대 총선 낙선 후 지역구를 옮기며 여러 차례 각종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신민당 선전국장 △9·10·12대 의원 △평민당 부총재 △신민당 최고위원 △충북 도지부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