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대표 "與3당 대선공동후보 내야"

  • 입력 2001년 7월 31일 20시 19분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는 31일 “민주당 자민련 민국당 등 정책연합 3당이 각자 독자후보를 낼 경우 구조적으로 정권 창출이 불가능하다”며 “공동후보를 내는 구도 외에는 (승산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영남 단일 후보론’을 주장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패권정치를 청산할 수 있는 사람을 ‘킹’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누구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지만, 반드시 (그런 후보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회고록을 집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뒤 “내년 4월까지 2권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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