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2월 11일 18시 4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11일 “지난해 가을에 이총재가 미국과 일본을 방문하려 하다 국회 파행 때문에 방문계획을 미뤘으나 이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선거가 있어서 올해 안에 미국 중국 일본 등 3국을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권대변인은 또 “미국 방문은 정상회담 후 준비기간도 필요한만큼 아직 방문시점을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일본 방문 계획은 곧 가시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이총재와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와의 면담을 위해 일본정부와 이미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