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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4월 14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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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리에서 JP가 나서서 발언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배석총리’라는 말이 나오고 일각에서 ‘근로감독관’이라는 우스갯소리마저 나도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총리실은 “모든 것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데 JP가 나설 여지가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
특히 ‘서리’꼬리를 떼지 못한 처지에서 JP는 당분간 보좌기능에만 충실한 채 ‘조용한 2인자’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이철희기자〉